예전 글에..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는데..  ( ☞ 대구탕 !! )

와이프 주변에... 해산물과 관련된 두 동네 여자분이 있다

한 명은.. 전국적인 아구찜 체인점 사업을 운영하는.. 와이프를 언니라고 부르는 사장이고..

또 한 명은.. 통영 출신의 사위를 본.. 와이프가 언니라고 부르는 사람이다.

두 분 다.. 가끔.. 와이프에게.. 먹어보라며... 싱싱한 해산물을 전해준다.

지난 주말의 아점 상 !!

또.. 그 통영 출신의 사위를 본 동네 언니가.. 통영의 사돈집에서 보내준 거라며... 싱싱한 "대구"를 주었기에..

대구탕을 준비했단다.

다음이 그 대구탕이 있는.. 조촐한 주말 아점상 차림 !!

과거에도 대구탕 이야기가 가끔 있었다.

 ☞ 대구탕 !!,   ☞ 해운대 워크샵 (9) - 점심 / 끝 !! ) 

"대구"는 "등푸른 생선"이 아닌.. "흰살 생선"이기에.. 와이프가 1, 2년에 한 번 정도.. 요리를 해준다.

그런데.. 대구는 주로 "탕"을 해 먹기에.. "물에 빠진 고기" 음식으로 간주되어.. 와이프가 먹지는 않는다.

와이프는 물에 빠진 고기도 안 먹지만.. 물에 빠진 생선도 안 먹는데.. 단 하나의 예외가.. "동태탕"이다.

물론 많이 먹지는 않는다.

좀 더 크게 보는 대구탕(사실은 대구 지리) !!

옛날 글에서.. ( ☞ 해운대 워크샵 (9) - 점심 / 끝 !! ) 

옮겨보는.. "대구(大口)"의 설명 !!

김치, 두부찌개 !! 

지난 글에 나오는.. ( ☞ 주말 아점 - 등심 !! )

교외 넓은 집에 살며.. 텃밭도 가꾸는 분이 보내주셔.. 요즘 잘 먹고 있는 "겨울 시금치" !! 

조촐한 밑반찬 !!

장아찌, 깻잎, 멸치볶음, 죽순 !! 

대구탕에 들어 있는 대구를 건져다가 먹는다. 

나 혼자 먹어야 되니.. 대구탕 양이 좀 많아 보인다. ^^

식사를 하면서.. 주 화제는.. 아들네 이야기와.. 다가오는 설날 이야기 !!

예전 글에 있듯이.. ( ☞ 최근의 주변 부친상 !! )

큰아들 부부가 설날에 우리집에 왔다 갔는데..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역 시집살이?? ㅋㅋ)

응급실 신세를 진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큰아들네가 좀 더 큰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도 갔으니...

설날에 우리가 대신.. 큰아들네 집에 오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큰아들 부부가 먼저 했고..

와이프는 웃으며 좋다고 했단다. ^^

그래서.. 이번 설에는.. 형님 집에 들렀다가...

큰아들네 집에 가서.. 설날을 보낼 예정인데... 2박 3일의 일정이란다.

물론.. 세뱃돈도 두둑이 가져갈 예정이고...

큰며느리 힘들까 봐.. 식사는.. 가급적 다 밖에서 사 먹기로 했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