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중국 충칭에 오기 전에 썼던 글에 있지만.. ( ☞ 와이프 및 나의 근황 !! )

나를 오라고 한 이곳에서.. 좀 더 장기계약을 원했지만... 딱 6개월만 계약하고 왔다.

3개월쯤 지나갔을 때.. 재계약 이야기가 나왔고..

여기서는 2년쯤 재계약을 하자는데.. 나는.. 심사숙고 끝에... 다시 또 6개월만 더 하자고 했다.

6개월 후에.. 여러 상황을 봐서 또 재계약을 결정하되.. 그때는.. 한다면.. 1년 단위로 하기로 했다.

그래서.. 현 계약이 내년 2월까지인데... 거기에 6개월을 더 합쳐...

내년 8월까지가 내 계약 기간이 되었다.

현재 4개월 정도 일하여.. 어느 정도 여기서 원했던 일이 마무리가 되었고...

내가 일하고 있는 한국 직장에서도 완전히 내가 퇴직을 한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여기서 더 남은 일은.. 간간히..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서...

일단 귀국하고.. 1달 반 ~ 2달 있다가 다시 오기로 했다.

물론.. 여기서와 충분히 협의를 했고.. OK도 받았다.

내가 한국에 가 있더라도.. 물론.. 월급은.. 계속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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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여기에 있는 세계 시간 탑 !!

맨 좌측이.. 런던, 그다음이 모스크바, 가운데가 충칭, 그리고 다음 오른쪽이 서울, 그리고 맨 오른쪽이 뉴욕의 시간이다.

여기.. 중국 충칭에서.. 런던, 모스크바, 뉴욕을 생각하는 것처럼.. 서울을 생각함을..

즉,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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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국에 가는데.. 충칭에서 한국에 가는 직항 노선이 없어져...

청두, 톈진, 상하이, 난징 등을 경유하여 가야 된다.

담당 여직원인 완칭이....

코로나의 위험성 등을 감안했을 때... 난징(남경)을 경유하여 가는 것이 제일 좋겠다며...

비행기표를 이미 끊어 주었다.

지난번에 만든 거류증도.. ( ☞ 중국 거류증(居留证) !! )

사실.. 서로 계약 서류에.. 싸인을 함으로서.. 재계약이 확정되었기에..

다시 내가 또 중국에 입국할 때 편하라고.. 여기서.. 만들어 준 것이고..

내가.. 송년 저녁 모임을 주최한 것도..  ( ☞ 송년 저녁 모임 !! )

내가 2달 정도 자리를 비우기에.. 겸사겸사.. 한 것이다.

내일 귀국하면.. 14일간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 되고..

그리고는 약 한 달 정도.. 출근하며.. 한국에서 밀렸던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는.. 2월 중하순 경에.. 다시.. 여기 중국 충칭으로 올 예정이다.

만약을 대비해서.. 이미 완칭이.. 인천공항에서 중국 "청두"로 오는 비행기표를 예약해 두었다.

올 때는.. 그나마.. 직항 노선 중에서.. 충칭에서 제일 가까운 도시인.. "청두"로 오는 비행기를 타야..

14일간의 호텔 격리 생활을 청두의 호텔에서 할 테고..

격리 생활 중.. 혹시 모를 비상시에 연락 및 대처하기가 쉽고...

격리가 끝나면.. 여기서 장쓰프가 차로 마중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노선을 택했단다.

집 안.. 격리 생활이 고달프겠지만.. 어쨌든 간만에 귀국한다니.. 마음이 약간 설렌다.

내가 오랬동안 중국에 있다가.. 곧.. 귀국하니..

와이프가 무엇이 가장 먹고 싶으냐고 물었는데...

순간 당황했다.

떠오르는 음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ㅋㅋ

그래서.. 한참을 생각한 후에.. 겨우 답을 억지로 생각해서 말했는데...

겨울철이라 그런지.. "방어회". "참치회", 뜨끈한 "동태찌개"가 생각나고...

또한.. 잘하는 집의 "오마카세 스시"도 생각난다고 말했다. ㅋㅋㅋ

와이프는.. 본인이 기대했던 대답이 아닌지... 시큰둥한 반응이고..

맛있는 된장찌개를 준비할테니.. 그것을 먹으란다. ^^

자... 내일 아침에...

충칭에서 난징(南京)으로 중국 국내선을 타고 가서.. 인천공항으로 국적기를 타고 귀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