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차 >---------------------------------------------------------------------------------

둘째 아들이.. 현재의 둘째 며느리를 만나.. 사귀게 된 시점이.. 2013년쯤인.. 대학생 때다.

그해 늦가을에.. 내가 마침.. 미국 출장을 갔기에..

궁금하던 차에.. 난생처음 만나서.. 밥(스시)을 사 주었던 기억이 있다. ㅋㅋ ( ☞ 미국 출장(7) - 둘째 아들과 여친 !! )

그해 겨울에.. 둘이.. 한국을 다녀갔었는데...

떠날 때.. 둘째 아들 여친에게.. 한국에서 먹은 음식 중에.. 무엇이 가장 맛있었느냐고 물으니..

"간장게장"이 제일 맛있었고.. 두 번째로는.. "소바"였다고.. 대답했다.   ( ☞ 둘째 아들 여친과 외식 !! )

(참, 못 먹어봐서 아쉬웠던 음식은... "닭발" !! ㅋㅋ) 

그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 한국에 온 김에.. 인천공항에서 점심 먹으러 곧장 간 곳이..

바로 예전에 먹었었던.. 삼청동의 간장게장 집이었다.  ( ☞ 둘째네 방문 (1) !! )

오늘이 한국에 온 지.. 벌써.. 5일 되었기에..

그동안의..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다들 지쳤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푹~ 쉬기로 했고..

점심은.. 그 "소바"를 먹으러 갔다. ㅋㅋ

다음에.. 사진 묶음이 있다  

점심을 소바로 잘 먹었다.

둘째 부부도 매우 만족해했다.

중국에 1주일간 있다가 왔기에.. 둘째 부부가 집 떠나온 지 어언 열흘이 넘었다.

둘째 아들은.. 너무 오래 비울 수가 없다며... 오늘 출국하기로 되어 있었기에..

공항버스 타는 곳까지.. 태워다주고... 빠이빠이 했다

둘째 며느리는.. 우리하고 일주일을 더 머물 예정인데..

특히, 꼭.. 가보고 싶다는 제주도에... 3박 4일 일정으로.. 다같이 다녀올 예정이다.

평일이라.. 늦었지만.. 나는 출근해서.. 일하는데...

나중에.. 와이프 카톡을 보니.. 집에서 푹 쉬다가..

와이프가 오랜 세월 다니는 헬스장에.. 며느리와 같이 가서.. 운동을 하는 중이고...

운동이 끝나면.. 사우나도 같이 갈 예정이란다.

운동하는 모습도 보내왔다. ㅋㅋㅋ 

(둘째 며느리도.. 미국에서.. 거의 매일.. 열심히.. 헬스장에 다닌단다.)

와이프가.. 오늘 저녁은 집에서 간단히 먹을 예정이라 해서.. 집으로.. 좀 일찍.. 퇴근했다.

둘째 며느리.. 한국에 온 지 5일째인데... 집에서 먹는 밥은 처음이다. ㅋㅋㅋ

그동안의 빡세었던 5일간의 일정으로.. 외이프가 몸이 몹시 피곤해서.. 아주 간단히 차렸단다.

다음이.. 조촐한 상차림 !!

요게.. 내 상차림 !! ㅋㅋ

(멍게는 공용 !!)

둘째 며느리의 상차림 !!

둘째 며느리가.. 직접 찍어 카톡에 올린거다.

내 폰은 삼성 갤럭시, 며느리 폰은 아이폰인데.. 역시.. 색감 등이 다르고.. 나와는 사진 구도도 좀 다르다.

내 갈치 !!

우리한테 배워서.. 생선은.. 갈치와 굴비를 좋아한다. ㅋㅋ

조개탕 !!

요 조개탕이 특히 맛있다고,, 며느리가 감탄한다.

후식 과일은 포도 !!

저녁 식사 후에는..

우리 가족 앨범도 보여주고..

특히.. 오랜 세월 수집한 것들이 전시되어있는.. 장식장 등도 보여주었다.

피곤하니..

내일도.. (나야 평일이라 출근하겠지만).. 와이프와 둘째 며느리는...

어디 멀리 가지 않고.. 집이나 근처에서 푹~ 쉰 다음에...

모레.. 다같이.. 힘차게.. 제주도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