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후에...

와이프에게 전화가 와서.. 저녁을 같이 외식하게 되었다.

와이프가.. 인도 여행을 갔다 온 후에.. 아직도 기운이 없다며...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는데..

이번에는.. 웬일로.. 늘 가던.. 전통 한우 숯불갈비집에서의 "갈비"나 "등심"이 아닌...

"안창살"을 먹으러 가잔다.

"모둠 구이" 먹을 때.. 나오는 안창살을 먹어 본 적은 가끔 있었지만...

안창살만을 먹어본 적은 꽤 오래되었는데..

와이프가 안창살 잘하는 한우집을 안다며.. 같이 가자고 했고...

나는 처음 가보는 그 한우집에 도착하여... 안창살을 주문했다.

주문한 안창살이 나왔다.

와이프가 기운 차린다며.. 좀.. 넉넉하게 시켰다. ㅋㅋ 

안창살을 굽기 시작한다.

안창살은.. 좀.. 잘하는 집에 가서 먹어야 한다.

그런 집은.. 안창살 가격이.. 등심이나 갈비보다 비싸다.

줄어들고 있는 안창살 !!

이때쯤에.. 서비스로 "차돌박이"기 나와서.. 같이 굽는다.

버섯류도 나왔기에.. 같이 구워본다.

기름장이나 소금에 찍어서 먹기도 하지만...

상추쌈에 싸서도 먹어본다.

어느덧 식사 시간 !!

공기밥과 물냉면을 시켰다.

공기밥에 따라 나온 된장찌개 !!

물냉면 이름이.. 정확하게는.. "죽엽(대나무잎) 물냉면"

그래서.. 면 색깔이 보통의 냉면과는 좀 다른 것 같다. ㅋㅋ

와이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배불러서.. 주문했던.. 안창살을 다 못 먹고.. 좀.. 남겼는데..

안창살 맛이.. 좋긴 하였다.

특히.. 와이프도 맛있다고 했다.

그래서.. 좀 더 주문한 다음에.. 포장을 시켰고...

집으로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