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여러 부위로 나뉘는데..

(나라마다 다를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0개의 "대분할" 부위와.. 39개의 "소분할" 부위로 나뉜다.

10개의 "대분할 부위"는 다음과 같다. 

그 10개의 "대분할 부위"는.. 또.. 다음과 같이.. 39개의 "소분할 부위"로 나뉜다.

가령.. 대분할 부위인 "갈비"는..

본갈비, 꽃갈비, 참갈비, 갈비살, 마구리,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 등
8개의 소분할 부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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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외식을 하기로 한... 지난 주말 저녁 !!

소고기 좋아하는 와이프가.. "한우 특수부위 전문집"에 가자고 해서... 그리로 향했다.

아주 예전에.. 와이프와.. 몇 번 왔었던 집이다.

이 집에서.. 와이프가 좋아하는 메뉴는...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가 나오는 모둠 !!

이번에도 그 "모둠"을 시켰고..

어느덧 나와서... 아줌마가 불판 위에 올려주었다.

숯불이면 좋으련만... 이 집은.. 테이블 위에 고정되어 있는 인덕션 렌지를 사용한다.

(조명이 어두워... 사진들이 잘 안 나옴. ㅠㅠ)

상차림 중에... 인덕션 렌지에 올려놓은.. "우거지·선지 해장국"이 있었는데.. 뜨끈해져 먹어보니.. 어쭈.. 맛이 괜찮다.

아줌마에게.. 맛있다고 말하니... 꼭, 그 뜻은 아니었는데.. 나가더니.. 많이 드시라며.. 또.. 가지고 왔다. ㅋㅋ

이때쯤의... 상차림 모습 !!  

맞은편의 와이프도.. 우거지·선지 해장국이 두 그릇 !!

깊은.. 한우 고기 맛에 전념하라고.. 이 집에는.. 상추쌈 같은 것은 안 나온다.

어느덧... 다 먹었다.

이제.. 식사 차례 !!

와이프가.. 이 집의 냉면 맛은 별로라 하여.. 공기밥과 소면을 시켰다.

공기밥에는.. 된장찌개가 딸려 나오는데... 현장에서 직접 끓여 먹는다.

뚝배기를 써야 제맛이 나는데.. 인덕션 렌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냄비를 쓰는 것 같다고.. 와이프가 말한다. ㅋㅋ

와이프가 소면을 좀 덜어간 후에.. 송송 썬 김치를 얹어.. 소면을 먹기 시작한다.

어느덧.. 식사가 끝났다.

역시나 또.. 평가시간 !!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가.. 그런대로 별미였다.. 맛있게 잘 먹었다 !!

          된장찌개는.. 그저 그랬지만.. 소면은 괜찮았다 !!

          일 년에 한 번쯤 정도는 올 만한 집이다 !!

정도로.. 와이프와..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ㅋㅋ

계산 후에..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