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은...

모두 6명이.. 나가서 먹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한식, 양식 등을 파는 식당인데...

내가 자주 가는 식당은 아니다.

이 집은.. 점심과 저녁 메뉴가 전혀 틀린 집이기에...

점심 메뉴판을 가져오라고 해서.. 주문을 하였다.

해물·토마토·스파게티 3인분, 두반·해물짬뽕 2인분, 황태탕 1인분을 시켰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해물·토마토·스파게티 !!

그런데.. 다음.. 비빔밥 메뉴 밑에 보면.. 짬뽕 국물을.. 추가 요금을 내고.. 추가 주문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문득 짬뽕 국물이 생각나서... 짬뽕 국물을 추가 주문 했더니...

서빙녀 말이.. 비빔밥 시킬 때만 가능하단다.

즉, 내가.. 스파게티를 시켰으니.. 짬뽕 국물.. 추가 주문을 할 수 없단다. ㅠㅠ

그래서 내가... 점잖게.. 목소리 깔고... ^^

손님이 주문을 하면... 절대로 안된다는 대답을 해서는 안된다....

원래는 안되지만.. 최선을 다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혹은.. 알아보겠습니다... 라고 대답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알겠다며.. 주문을 받아주었다. ㅋㅋㅋ 

샐러드, 약간의 반찬, 후식 과일 등이 나왔다.

식전 빵 !!

배부를까 봐.. 한쪽만 먹는다.

드디어.. 해물·토마토·스파게티가 나왔다.

추가 주문한.. 해물 짬뽕 국물 !!

오.. 먹어보니.. 좋다 !!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

나 따라서... 스파게티 먹으면서.. 짬뽕 국물 시켜먹는 사람들이 줄줄이 생길 것 같다. ㅋㅋㅋ

해물·토마토·스파게티를.. 잘 뒤적거려.. 먹기 시작한다.

제법.. 괜찮았다. ^^

식사가 끝나고... 커피 주문을 하였다.

커피값이 만만치가 않다.

아무튼..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




식사를 하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요즘 갑자기 유행하는 주식 이야기, 부동산 이야기... 기타 경제 이야기...

그리고.. 뭔지 모르게 돌아가는.. 정치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나누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서둘러 되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