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정도.. 헉헉거리며 올라가니... 드디어... 멋있는 탑이 나타났다. 

주변에 있는 절 !!    "도교" 사원이라는 말도 있다.

사원을 구경한다.

케이블카를 내렸던 곳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어쭈??  1,500m 산 정상에... "스파"(Spa)도 있다.

시간만 있다면... 즐기고 싶다. ㅋㅋ

다른 케이블카를 타고... 그 거대한 부처상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번에는 케이블카의 모양이 달랐다.

멋있는 호텔, 빌라, 별장 등이 참 많다.

베트남이..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는 확실한데.. 이런 멋있는 시설을 보면.. 베트남이..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인가 보다.

가령.. 지난번에 들렸던 빈펄 력셔리 리조트의 하루 숙박비가...

베트남 평균 사람의 한두 달 치 월급이고... ( ☞  빈펄 럭셔리 리조트 !! )

여기.. 리조트 및 케이블카 요금 등의 비용도.. 거의.. 한국 수준이라.. 일반 베트남 사람에게는.. 큰 부담일 것 같다.

드디어.. 그 거대한 불상 앞에 섰다.  휴~~

그 거대한 불상 주변에 있는... "영응사(靈應寺)"라는 절에 가 본다.

"영응사(靈應寺)" 절 앞에 있는 문 !!

주변에.. 이런 석상이 있는데.. 배를 쓰다듬으면.. 돈이 많이 들어온단다.

쫄따구들이 쓰다듬길래.. 나도 했다.   욕심내어.. 두 번이나 쓰다듬었다. ㅋㅋ

대충 다 구경한 것 같아서... 케이블카를 타고... 약.. 25분에 걸쳐... 산 아래로 내려왔다.

기다리고 있던 택시를 타고.. 역시나 trip-advisor에서 추천받은.. 어느 인도식당으로 향했다.

메뉴를 잘 몰라서... 다음의 3가지 세트 메뉴를 시켰다.

필요하면 나누어 먹기로 했다.

맛은 좋았는데.. 조명이 너무 어두웠다.

사진을 찍었는데.. 조명이 션찮아서 다 흐릿하게 나왔다. ㅠㅠ

저녁 식사를 마쳤는데..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사장이 한국인이라는... 발마사지 집에.. 택시 타고 갔다.

한 시간 정도.. 발마사지를 받았다.   개운해졌다. ^^

호텔에서 가방을 찾고... 밤 11시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갔다.

베트남은... 내 입장에서.. 쇼핑할만한 게... 별로 없다.

공항 면세점 등을 둘러보다가... 미국에서 온 아들과 여친이나 먹으라고... 코코넛 캔디를 샀다. ㅋㅋ

코코넛 캔디 2.

코코넛 캔디 3.

코코넛 캔디 4.

와이프와 애들 먹으라고 초콜릿도 샀다.

이번이 3번째 베트남 방문인데... 세 번 다 다음과 같은 물소(Buffalo) 뿔로 만든 머리빗을 샀다.

5년 전에는 4불 주고 샀는데... 이번에는 백화점에서 샀더니.. 10불 달라고 해서 그냥 주었다.   ( ☞ 베트남 출장기(3) )

정전기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빗이라.. 좋다 !! ^^

참, 이번이.. 3번째 베트남 방문인데.. 과거 두 번에는 못 느꼈는데.. 이번 방문에는 확연히 느낀 게...

내가 쫄따구 두 명과 함께 길을 걷다 보면... 우리를 우러러보는 베트남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우리에게.. 시선 집중하는가를 잘 몰랐는데... 어느 쫄따구가... 해답을 내놓았다,

베트남 성인 남성의 평균 키가... 대충.. 163cm, 여성은 153cm란다.  즉, 굉장히 작은 편이다.

내가.. 내 나이에는 제법 큰 178cm, 같이 간 젊은 쫄따구 두 명이.. 하필... 185cm, 188cm !!

그러니... 서양인도 아닌... 키가 큰 동양인 3명이 신기해서.. 다들 쳐다보았던 것이다. ㅋㅋㅋ

비행기 출발이 30분 지연되어... 밤 11시 반에 출발하였다.

이륙 후 3시간 45분 걸린단다.

드디어.. 이륙해.. 달린다. !!

새벽 5시 30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하였다.

간만에.. 새벽에 도착해본다.




쫄따구들은 집으로 갔다.

내가 베트남으로 떠날 때.. 둘째 아들과 여친이 한국에 왔는데... 지금 와이프와 함께 스키장에 가 있단다.

큰아들도 갔다는데.. 와이프가.. 제자였던.. 두 아들을 숙달된 조교로 쓰면서..

그 여친에게.. 혹독하게.. 3박 4일간 스노보드를 가르치고 있단다

집에 가면 아무도 없겠기에... 밀린 일을 처리하러.. 내 직장.. 내 사무실로 향했다.

휴~

이상으로 베트남(다낭) 출장기를 마칩니다.

묵묵히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