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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돌솥밥 !!낙서판

우리나라가 1인당 소비량으로 따졌을 때... 해산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다.

서양 나라들보다는 당연히 많고.. 언뜻 일본이 더 소비할 것 같지만.. 일본보다도, 그리고.., 중국 보다도..

월등히 많이 소비한다.

 

해산물을 잘 먹고... 밥도 잘 먹는 민족이니.. 해산물을 넣고 밥을 짓는 요리도 발달했다.

가령 다음 사진에서... 왼편이 누구나 먹어보았을.. "굴밥" 혹은 "굴 솥밥"의 한 예이다.

밥을 "돌솥밥" 형태로 지었으면.. "굴 돌솥밥"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오른편 사진은.. 전복을 넣은.. "전복밥",, 혹은 "전복 솥밥"의 한 예이다.

 

 

굴이나 전복 말고도.. 다른 많은 해산물을 넣은 밥을 만들 수도 있는데...

가령.. 바지락 솥밥, 성게알 솥밥, 명란 솥밥 등등이 있다.

 

그러한 "해산물 솥밥" 혹은 "해물 솥밥" 말고도.. "생선" 종류를 넣고 만든 "생선 솥밥"도 있다.

"생선 솥밥"은.. 비린내가 안 나게 잘 만들어야 하기에.. 만들기가 아주 쉽지는 않고.. 약간의 비법이 필요하다.

"생선 솥밥"은 우리나라에도 있긴 있지만.. 비린내가 날 거라는 선입관 때문인지.. 식성이 약간 달라서인지..

우리나라 보다는.. 일본에서 더 잘 알려져 있고.. 더 잘 먹는다.

 

가령, 다음 사진이.. 큰아들 부부가 예전에 일본 오사카에 여행 갔을 때.. ( ☞ 큰아들 부부 - 오사카(3) !! )

어느 미슐랭 식당에서 먹었던... "도미 솥밥"의 사진이다.

언뜻 보기에.. 비린내가 날 것 같지만.. 비린내가 전혀 안 나고.. 담백, 고소하다.

 

 

도미 말고도.. 다양한 생선 종류를 이용헤.. 그러한 "생선 솥밥"을 만들 수 있는데.. 가령..

금태 솥밥, 민어 솥밥, 장어 솥밥, 삼치 솥밥, 연어 솥밥, 참치 솥밥, 문어 솥밥, 고등어 솥밥  등등이 있다. !!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생선류 솥밥을 좋아한다. !! ^^

 

 

---

 

 

약.. 한 달 전쯤에... 와이프와 동네 산책을 좀 멀리 하다가.. 어떤.. 못 보던 식당을 발견했는데..

어쭈??  식당 이름에.. "고등어 돌솥밥"이 들어가 있다.

 

우와...... "고등어 돌솥밥"이라.. 그런 "생선 솥밥"을 하는 데가 흔치 않은데... 그런 전문적인 식당이 생기다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이 집에 이번 주말에 와볼까 했더니;.. 당연히 예상했지만..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와이프는 등푸른생선을 절대로 안 먹기에.. 같이 갈 수가 없는 것이다.  ㅠㅠ

 

그런데.. 조만간 와이프가 태국에 갈 예정이다.  그래서.. 아하.. 그때 나 혼자 가면 되겠구나.. 생각했다. !!

게다가.. 마침.. 식당 문에.. 1인분도 가능하다고 쓰여있다. ^^

 

 

 

드디어.. 와이프가 태국에 갔다. ( ☞ 냉면 - 와이프 출국 (태국) !! )

구내식당 등도 이용했지만.. 어제저녁에.. 드디어.. 바깥 식당에서 혼밥할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그 "고등어 돌솥밥"을 하는 집에 달려가서.. 기쁜 마음으로.. 고등어 돌솥밥을 냅다 시켰다.

 

그런데.. 식사를 하는 주변 테이블들을 둘러보니.. 어째.. 약간은 이상한 기분이다. @_@

갸우뚱,.. 하면서.. 불길한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여하튼...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다음이다.  

 

그런데 빌어먹을.. 내가 생각했던 "고등어 돌솥밥"이 아니다.  ㅠㅠ

공기밥 대신에.. 뜨끈한 돌솥밥을 주는 집인데.. 주 반찬으로.. 고등어가 나오는 메뉴였던 것이다.  ㅠㅠ ㅠㅠ

 

 

왼편이 돌솥밥, 가운데가 고등어구이,, 오른편이 고등어조림 !!

 

 

나는 적어도 다음과 같은.. 혹은 비슷한.. "고등어 솥밥", 혹은 "고등어 돌솥밥"이 나오길 기대했었다. 

 

 

에효~~

그럼에도.. 뜨끈한 돌솥밥에.. 고등어구이와 고등어조림 등을 반찬으로 먹으며.. 식사를 잘했다.

돌솥의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 누룽지까지 해 먹었다.

 

아무튼.. 내가 생각한 "고등어 돌솥밥"이 아닌.. "고등어 반찬 + 돌솥밥"의 혼밥.. 한 끼를.. 대충.. 잘했다. ^^

(다음에 또 혼밥을 바깥 식당에서 해야만 한다면.. 한 번 정도는 재방문 의사가 있는 집이다.)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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