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 전에.. 와이프가.. 동유럽과 발칸반도에 여행을 갔었는데... ( ☞ 전복과 와이프의 유럽여행 !! )

그 당시에 사 온 여러 소소한 물건 중에는.. "크로아티아"라는 나라에서 사 온.. ( ☞ 와이프가 사 온 테이블 러너 !! )

다음과 같은.. 청사초롱 비슷한 게 있다.

아직도.. 우리 집 베란다에 걸려있다. ㅋㅋ 

내가.. 가본 적이 없는.. "크로아티아"라는 나라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걸까?

지도를 살펴보니.. 크로아티아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와이프도 4년 전에 갔다 오더니.. 요즘.. 거기 여행 다녀오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뭣인지는 나는 모르지만.. 어떤.. 매력이나.. 장점이 있나 보다. ㅋㅋ

거기에 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국적 항공사.. "크로아티아" 직항노선이 생겼다는 소식도 들었다.

사돈집 부부가.. 딸, 사위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 ☞ 큰아들 부부 - 베트남 하노이 !! )

베트남에 다녀와서는.. 안사돈이.. 친구들과... 바로 그.. 크로아티아 여행을 갔었단다.

크로아티아에 다녀올 때.. 역시.. 또.. 소소한 물건들을 사 왔고...

큰아들 내외가.. 지난 주말에.. 우리집에 왔을 때.. ( ☞ 큰아들네와 꽃게집 !! )

소소한.. 크로아티아 기념품(?)을.. 큰아들네를 통해.. 우리에게 보냈다. 

(참고로.. 큰아들네 집은.. 처가집과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ㅋㅋ)

일단..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단에 있는... 설명 비슷한 것을 유심히 살펴본다.

왼편은.. 말린 무화과(Dried Fig)고.. 오른편은.. 아몬드(Almonds)다.

박스를 분해해서.. 접시에 담아본다.

말린 무화과 !!

다른 기념품(?)은.. 다음과 같은.. "송로버섯 오일 (트러플 오일)" !!

"세계 3대 진미"가.. "트러플(Truffle, 송로버섯)", "푸아그라", "캐비아"인데..

그중의 하나인.. "트러플"로 만든.. 기름(오일)이다.

안사돈이 요리/음식/재료에 관심이 많아.. 요리 연구가를 쫓아다니며 배우기도 하는데...

그런 장모님의 영향을 받아.. 송로버섯 맛을 본.. 큰아들이.. 미국 마이애미 출장길에..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절인 것을 사 온 적도 있다. ( ☞ 큰아들 집 - 스테이크 - 송로버섯 !! )

나이 들면.. 홀가분해지고.. 여유가 생겨..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아직 젊지만..) 안사돈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우리 와이프는.. 운동하는 것을 더 좋아해서.. 여행을 앞장서서 가자고 하지는 않는데...

동네 언니들 성화에.. (과거에는 몇 번 거절했었는데..) 이번에는.. 거절 못하고..

나와 미국에 다녀온 후에.. 12월에 동네 언니들과 같이.. 인도 여행을 가기로 했단다.

유럽, 동남아 등을 많이 다녀보더니.. 여행 반경이.. 점점 더 넓어지는 것 같은데..

내년에는 동네 언니들과.. 이집트 여행을 갈 예정이란다.

아무튼... 안사돈이 보내준 것을.. 먹어봐야겠다.

술, 특히 맥주 안주로 좋을 것 같은데...

술을 끊어.. 아쉽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