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큰아들 부부, 사돈댁 부부, 우리 부부 등 6명이 함께 식사를 했는데... ( ☞ 사돈댁과 백합 샤브샤브 !! )

그 글 말미에 나오듯이.. 곧 다가올.. 며느리 생일 때.. 다 같이 또 모여 식사를 하자고.. 와이프가 제안하였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6명이.. 다 같이 또 모였다.

식당 예약과 메뉴 선택을.. 전적으로 며느리에게 맡겼는데...

예약해 두었다는 식당은.. 어느 이태리 식당 !!

그 식당으로 가는 차 안에서.. 와이프가.. 나이 20대인 며느리가.. 선택한 식당임을 감안하여..

투덜거리지 말고..  무조건.. 좋은 식당이고.. 맛있다고 하라며... 나에게 주의를 준다. ㅋㅋ

12시 정각에.. 예약한 식당에서... 만났다.

간단한 생일축하 의례는 나중에 하고...

일단 식사부터 하기로 하고... 며느리가.. 큰아들과 의논하여.. 주문을 했다.

큼직한 식전 빵 !!  

샐러드 !!

덜어다 먹는다.

내가 문어를 좋아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며느리가 주문한 것 !! ^^

덜어주길래 먹는다. ㅋㅋ

스테이크는.. 티본(T-bone) 스테이크 !!

요런 것도 나왔다.

이런 것도 깔려있다.

티본 스테이크를 먹기 시작한다.

"리조또"도 나왔다 !!  

자세한 이름은.. 내가 메뉴판을 안 보아.. 잘 모른다.

계속 먹는 스테이크 !!

미디엄으로 시킨 것도.. 미디엄 웰던으로 시킨 것도 먹어본다.

파스타와 리조또를 덜어주길래.. 먹어본다.

피자도 나왔다.

한 번 더 먹어보는 스테이크 !!

피자도 먹어본다.

후식을 먹고...

이제 생일축하 차례 !!

간단한.. "Happy Birthday !!" 축하의 식순을 마쳤다.

갑자기.. 와이프가 준비한 선물이 있다며.. 가방에서 뭔가를 꺼낸다.

뭔가 했더니... 지난 설날 때 세배돈 준 것과 비슷한 모양/색상의 주머니 !!  ( ☞ 첫 설날 !! )

선물을 살까 하다가.. 뭐를 좋아하는지.. 뭐가 필요한지를.. 잘 몰라.. 그냥.. 이것을 가져왔다며 내민다. ㅋㅋ

며느리..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합니다.. 어머님!!!"  하며.. 받는다. ^^

식사를 마치고.. 사전에 약속이 되었었는데..

다 같이 근처 스크린 골프장에 가서.. 나와 큰아들 부부는 갤러리 역할을 하고...

와이프와 사돈댁 부부 등 3명이.. 열심히 스크린 골프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와이프와 집에 오며..

내가.. 그런대로 괜찮은.. 맛있는.. 이태리 식당이었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