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하고.. 봄철의 별미인...  쭈꾸미 먹은지가 일주일 밖에 안되는데...  ( ☞  쭈꾸미 !! ^^ )

와이프가.. 또.. 쭈꾸미를 먹으러 가잔다 !! @@

잘하는 집을 또 하나 발견했단다 !!

어떤 스타일의 쭈꾸미가 나오는 집 이냐니깐... 저번처럼.. 쭈꾸미 볶음이란다 !!

에잉~  난 그런 스타일 별로인데... 하고.. 속으로 생각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쭈꾸미 머리 샤브해 먹는것.. 혹은 데쳐 먹는것을.. 먹으러갈때.. 같이 가는 조건으로...

쭈꾸미 볶음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 ㅋㅋ

쭈꾸미 머리를 삶으면..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된다 !!

봄철이 산란기라... 머리안에.. 밥알같은 알이 가득차 있어.. 아주 맛있다 !! ㅋㅋ

다음번에는 꼭 먹어야겠다 !!

(와이프는 비록 안 먹지만.. 같이 가주겠다는 약속을 한것이다 !! ㅋㅋ)

지난 금요일 점심때... 와이프가 차를 몰고 왔고.. 나를 태우고.. 새로 발견했다는 쭈꾸미집으로 갔다 !!

늦게가면 자리가 없는집이라 해서... 서둘러.. 11시50분경에 도착했다 !!

자리에 앉아보니.. 여기저기 언론에 탄.. 흔적들을 보여주는 액자들이 붙어 있었다 !!

쭈꾸미의 효능에 대한 안내문도 있길래.. 찍어 보았다 !! ㅋㅋ

쭈꾸미 볶음을 시켰는데.. 나왔다 !!

점심메뉴라 조촐하다 !!

저번에 먹은집에서는.. 저녁을 먹었었다 !! ( ☞  쭈꾸미 !! ^^ )

현장에서 볶는게 아닌.. 주방에서 볶아온.. 쭈꾸미 볶음 !!   그리고 몇가지 반찬들이 있었다 !!

사리를 시킬수도 있는데.. 와이프 말이.. 보리밥이 좋다길래.. 우리는 보리밥을 시켰다 !!

요게.. 쭈꾸미 볶음이다 !!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적어보인다 !!

살짝 한점 먹어보니.. 맛 자체는 저번집보다 좋았다 !!

뭔가.. 비결이 있나보다 !!   별것 아닌것 갖고도.. 언론을 타다니... ㅋㅋㅋ

보리밥에.. 쭈꾸미도 넣고.. 이것저것 반찬을 넣어.. 비빌 준비를 한다 !!

비볐다 !!  

먹어보니.. 맛은 있다 !!   다만.. 나에게는 맵다 !!  ㅠㅠ

여러 글에서 언급했지만.. (  ☞  레지던스 호텔 !!,  ☞  어휴 더워라 !! 땀나네~   2006.6 )

내가.. 원래는 매운음식을 아주 잘 먹고 좋아했었는데.. 한 10년전부터.. 이상하게도 체질이 변했다 !!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많이 난다 !!

매운 음식을 먹으면.. 나중에는.. 혀 앞부분에 통증까지 온다 !!

와이프는.. 이게 맵긴 뭐가 맵냐며... 땀 한방울 안흘리는데.. 나는 손수건이 다 젖을 지경이다 !!

와이프가 같이.. 한의원에 가보잔다 !! 

가서.. 진맥도 해보고... 뭔가 좋은 약이 있는지 알아보잔다 !!

싫다고 했다 !!

금요일 저녁에 퇴근해보니.. 와이프가 약을 지어왔다며 내민다 !! @@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지어온 약이니... 잘 먹으란다 !!

음.. 땀 많이 나는게.. 과연 약을 먹는다고 해결될까??   와이프가 아무래도 낚여서.. 돈만 낭비한것 같다 !! ㅠㅠ

참.. 예전에.. 어느분이.. 황기를 먹으면 좋다고한 생각이 난다 !!  

물론.. 아무 소용도 없을테지만... 아까우니.. 약을 먹긴 먹어봐야겠다 !!

참.. 부부사이임에도.. 같이 식사하는 횟수가 너무 적은것 같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주 금요일 점심을.. 이번 쭈꾸미 먹은것 처럼... 같이 외식을 하기로 했다 !!

좋지만.. 와이프가 안먹는 음식 종류가 너무 많고.. 또.. 어떤 음식은.. 와이프는 좋아하나.. 내가 별로인것도 많아...

메뉴 선정이 매우 어려워... 잘 될지... 걱정이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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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또 월요일 이네요 !!

이번주도 힘차게 보내야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