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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앙이사
  • 2012/01/11 18:41
  • 답변 |수정 |삭제
  • 즐겁고 좋은일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에엠비만안세
  • 2012/01/09 21:39
  • 답변 |수정 |삭제
  • 창녀의 사랑

    서석 안 중 원







    뜯길 것 다 뜯기고

    뼈만 남은 창녀의 사랑

    할퀸 상처와 긁힌 자옥만 있어

    깊이는 헤아릴 수 없소



    창녀의 사랑은 세월에

    흘러가는 물 이었던가요

    감당키 어려운 짐 이였던가요.

    되돌아보니 가버린 희망이었소



    아- 그래도 그 것 가끔씩

    불꽃같은 뜨거움

    두터운 외로움을 한 겹 한 겹

    벗겨낼 수 있는 작은 불씨였소



    가져갈 것 다 가져간

    성한 것 하나 없는 창녀의 사랑

    모진상처만 남긴 세월

    하나 둘 셋 헤아릴 수 없소



    창녀의 사랑은 바람에

    흘러가는 구름 이였던가요.

    회생키 어려운 덤 이였던가요.

    되새겨보니 잃었던 그거였소







    아- 막연한 그것 이 다금씩

    샘물같이 투명한

    안개비 어두움을 한 겹 한 겹

    벗겨낼 수 있는 작은 희망이었소.
  • 상앙이사
  • 2012/01/09 12:13
  • 답변 |수정 |삭제
  • 건강에 유의하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 상앙이사
  • 2012/01/08 21:09
  • 답변 |수정 |삭제
  • 편안한 휴일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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