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적지 않은데 여지껏 이렇다할 계획없이 되는 대로 막 살아온 듯합니다. 다들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아등바등 열심히들 시간도 투자하고 발품도 팔아가며 애쓸때 결혼계획도 없겠다 아이도 없겠다 조금은 편한 마음이었지요. 그치만 솔로라는 자유대신 노후의 외로움을 대가로 지불해야할 때가 멀지 않았다는 거지요. 제 노후의 든든한 힘이 되어줄 튼튼한 동아줄은 지금 준비하더라도 결코 빠르지 않더군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대로된 제테크를 해보려구요. 그러려면 공부많이 해야하겠죠? 암만해도 정말 초짜니깐요. 펀드주식 말만 들었지 잘 모르거든요. 하지만 은행만 믿기엔 제 노후가 턱없이 삐그덕대겠기에 펀드주식도 좀 알아야겠더라구요. 아니면 묻지마투자 이런거 따라하기에 딱 좋은 사람일테니까요. 어쨌든 앞으로 시간투자해서 배워보고 실행도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힘겨우신 분들 힘내십시오. 모쪼록 올 겨울이 따듯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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