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7일 스물세살에 다짐했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은 안하고 하고 싶을 것을 할 수 있도록 돈을 모으겠다.
멋진 할아버지가 되어 적어도 100명정도의 인생을 바꾸진 못해도 좋은 전환점이 되고 싶다.
60세쯤에 은퇴하여 작은 정원이 딸린 주택에서 와이프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
내 자녀가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
부모님께 지금 사시는 14평 임대아파트보다 큰 24평 아파트를 사드리고 싶다.
장모님께는 소원이자 목표이신 3층짜리 작은 건물을 사드리는데 도와드리고 싶다.
시골 마을에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하나 짓고 싶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은 위에것들을 못하는 것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면...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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