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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남동
  • 2004/12/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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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글 [가난하다는 이유로 두끼 굶고 한끼 먹으며 생각의 갈피 속에 곱게 단풍듭니다].....어렵고 힘들때 생각이 많아지고 성숙해짐을 표현하신건가 보옵니다. 처음 방문입니다. 어르신이신듯....! 생의 진함이 느껴지는 글 감탄하고 가옵니다.
  • 몽스
  • 2004/10/26 13:23
  • 답변 |수정 |삭제
  • 선생님의 멋진 글들 잘보았습니다.
  • 파파기
  • 2004/09/28 22:56
  • 답변 |수정 |삭제
  • 구름처럼 물처럼 흘러 다니시나요?
    어느곳에 계시든 늘 건강 하시고요
    추석은 잘 보내셨죠?
    송편 많이 드세요 ㅎㅎㅎ
  • 빌라지
  • 2004/09/22 17:58
  • 답변 |수정 |삭제
  • 문 좀 열어 놓으세요 답답합니다
  • 따부왕초
  • 2004/09/03 00:04
  • 답변 |수정 |삭제
  • 젖갈 가게에 중 같은 내 인생



    서 석

    세상은 날 보고
    산 같이 물 같이
    세월을 낚으라 하네,

    세월은 날 보고
    바람같이 구름같이
    세상을 낚으라 하네,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세상
    갖바치 내일 모래 세월인데
    구름처럼
    바람처럼
    물 처럼
    산 처럼
    세상을 세월로 세월은 세상으로 낚으라 하네,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인걸
    냉가슴 쓸어내리고
    젖갈 가게에 중 같은 내 인생
    구름처럼 바람따라 물에서 산을 낚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