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부자의 집

부제목이 없습니다.



  • today
  • 2
  • total
  • 13062
  • 답글
  • 112
  • 스크랩
  • 41

블로그 구독하기



남편이 모르는 소박한 계획하나...소박한 부...

 

우리 부부는

돈에 관한한 비밀이 없는 편이다.

아니...최소한 나는...

 

(남편은 돈좀 더 벌어보려는 욕심에

나몰래 마이너스 대출을 받아서, 혹은 집살려고 모아두었던 돈 2천여만원을

주식으로 잃어 

내게 슬픔을 준적이 두차례 있다.)

 

단타만을 했던 남편은 그 돈을 고스란히 잃고는

다시는 내게 주식을 하지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나는 안다.

남편은 끊임없이 그곳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그런 남편이 가엽기도 하고

술 이외의 유일한 취미생활을

빼앗은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왠지 짠하고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내 야근수당과 초과근무 수당만을 모아 

어느날 느닷없이 남편에게 500만원 정도

짠 하고 쥐어주는 것이었다.

 

작년 5월이후부터 모은 것이 이사오기 전까지

얼추 3백가까이 됐었는데..

결국은 집 늘리는 비용에 들어가고 말았다.

 

안타깝지만 하는 수 없다.

더 급한 비용에 들어간 것이므로...

 

며칠전 다시 그 '비밀의 통장'을 만들었다.

이번만은 꼭 성공해서

내년 이맘때쯤엔

남편의 '작은 미소'를 보고 싶다. ^^    

 



주제 : 재태크/경제 > 재테크

▲top

‘소박한 부자...’ 카테고리의 다른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