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은 "다함"이 있는 사람을 위한 점근선이다.

행복코드 ;  다함

필자가 <무지개원리>에서도 인용한 '시'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들께도 소개하고 싶다.

포기하지 마라

                                   - 작자 미상

때로는 잘못 되더라도

그대가 터벅대며 걷는 길이 오르막이더라도

지금은 부족하고 빚은 늘어나더라도

미소를 짓고 싶어도 한숨만 새어나오더라도

근심이 그대를 짓누르더라도

그래, 필요하다면 쉬어라. 하지만 포기하지는 마라.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삶에는 우여곡절이 잇는 법

수많은 실패가 성공으로 바뀌지 않던가

성공의 기운이 엿보이면 그 기운을 꼭 잡으라.

성공이 뒤늦게 찾아온다고 포기하지 마라.

어느 날 불어온 바람이 그대에게 성공을 안겨줄 테니까.

성공은 실패에서 태어나는 법.

의혹의 그림자가 은빛으로 물들더라도

그대는 성공이 가까웠다고 말할 수 없으리라.

저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도 가까이 있을 수 있을 테니까.

그대에게 커다란 시련이 닥치더라도 싸움을 포기하지 마라.

최악의 상태로 치닫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라.

내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또 그렇게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면, 내 인생에도 반드시 무지개가 뜬다. 아니 그 자체가

무지개로서 땅의 소망과 하늘의 축복을 이어준다.

"네가 가진 것을 다하여 예지를 얻어라"(잠언4,7)

미래는 이미 그 사람의 마음 안에 있다.

행복코드 ; 미래

옛날에 어떤 성자가 있었다. 그가 제자들을 불러 모아 놓고 다음과 같이 물었다.

"밤의 어둠이 지나고 새 날이 밝아 온 것을 그대들은 어떻게 아는가?"

제자 중의 하나가 대답했다.

"동창이 밝아 오는 것을 보면 새 날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제자가 말했다.

"창문을 열고서 사물이 그 형체를 드러내개 시작하는 것을 보면 새 날이 밝아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이렇게 나름대로 의견을 말햇지만 그 성자는 모두 "아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제자들이 물었다.

"그럼 스승께서는 밤이 가고 새 날이 밝아 온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너희가 밖을 내다보았을 때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이 너희의 형제로 보인면, 그때

비로소 새 날이 밝아 온 것이다."

자신의 마음속에 자신만 살게 하는 사람에게는 희망찬 미래가 없다. 자신의

마음 속에 남들이 들어와 놀게 하는 사람에게 희망찬 미래가 있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남들이 행복해지게 하는 사람에게 미래는 가장 희망차다.

"지혜도 네 영혼이 그러함 알아라. 네가 그것을 얻으면 미래가 잇고 네

희망이 끊기지 않는다." (잠언24,14)

감사는 상황을 역전시키는 마술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행복코드 ; 감사

탈무드에는 아키바라는 랍비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날 그가 먼 길을 여행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짐으로, 책을 보기 위한 등잔과 시간을 알리는 수탉, 먼 길을 가기 위한

나귀와 유대 경전인 토라를 가지고 떠났다. 도중에 날이 저물어 한 마을에 들어가 쉴

곳을 청하였으나 모두 거절하였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모든 것을 좋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더 유익하게 이끄실 거야."

그러고는 마을 밖 모퉁이에 천막을 치고 잠을 청했다. 막상 노숙하려니 잠이 오질 않았던

그는 토라를 읽으려고 등불을 켰다. 그런데 그만 박람에 등불이 꺼지고 말았다.

그는 그래도 하느님께 감사했다. 그러고서 다시 잠을 청하며 누우려 하자, 이번에는

사나운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에 나귀가 놀라 도망쳐 버렸다. 그 바람에 수탉도 놀라

날아가 버렸다. 그에게 남은 거이라고는 토라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또 다시 하느님께

감사했다.

이튿날 아침 날이 밝자, 그는 짐을 챙겨 마을로 다시 들어갔다. 그런데 전날 밤 도적떼가

습격하여, 마을은 쑥대밭이 되었고 사람들은 모두 죽임을 당한 뒤였다.

만일 등잔이 켜져 있었다면, 그리고 나귀와 수탉이 울부짖었다면, 그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감사를 드릴 줄 아는 사람에게는 실패가 실패가 아니며, 절망이 절망이 아니다.

그에게는 그것들도 성공의 계기며 희망의 실마리다. 감사는 가장 강력한 기도다.

"저는 당신의 이름을 끊임없이 찬미하고 감사의 노래를 읊었습니다. 그러자

제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집회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