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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부터의 일상 생활

결혼하고 나서부터 작년 추석까지 나의 역할은

맏며느리임에도 어머니 옆에서 보조역할에 지나지 않았다.

준비해주시면 전을 부치고 나물을 다듬고 음식을 접시에 담고

차례를 지내면 설겆이에 청소만.....

하지만 올 설엔 큰 변수가 생겼었다. 설날 새벽 어머님이 이석증으로 인해 앉지도 못하는 사태발생

돌쟁이 조카가 있는 동서와 둘이 우왕좌왕,,,

일단 쌀을 씻어 밥을 하고 3가지 나물을 무치고 볶고 산적을 익히고 생선을 익히고...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게 4분의 차례를 지내고 어머님 모시고 응급실행...

설날 당일 아침에도 응급실은 아수라장...특이한건 그 시간에 독감땜에 찾아온 환자들도 많았다.

다행히 한시간여 지나니 어머님이 차도를 보이셔서 집으로 모시고 오후에 손윗시누인 형님이 오셔서

우린 집으로.... 이때부터 허리에 쪼금 이상한 기운이 보이기 시작...

그래도 담날 친정에 갔다가 아버지 산소에 올라가는데 허리에서 뭔가 쑥빠지는 느낌...

저녁을 먹고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이때부터 허리가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한다..

설수도 앉을수도 걸을수도 없다. 누워만 있어도 자세를 바꾸는데도 넘 힘들다..

담날인 월요일부터 물리치료 시작...일반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허리디스크가 의심된다 한다.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일단 통증부터 없애기 위해 물리치료와 도스치료 시작...

3일 정형외과 치료와 이틀 한의원 침치료를 받았다...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온전치가 않다.

오늘부터 다시 출근하기로 하였으나 엄두가 나질않아 집에서 잠깐씩 일보기로 하였다.

큰아인 경희대에 추가합격하여 그곳으로 등록을 했다. 자취를 해야하는데

방도 아직 얻지 못했다. 내가 꼼짝을 못하니,,,어제 큰애와 남편이 올라가

언니를 만나 방을 알아보았으나 너무 늦은탓인지 맘에드는 방을 못만나서

결정을 못하고 내려왔다...모레가 입학식인데..

오늘 내일 내 상태를 봐서 모레 올라가 다시 알아보기로 했다.

정 안되면 당분간은 집에서 기차타고 전철타고 통학하기로 하고...


날이 포근해지는 것이 봄이 머지 않았나보다.

어여 봄이 되었으면....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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