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최악의 상황에서 국민연금은 110조원어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10개월이 지난 작금의 시점에 그 보유량이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특히 수익율은 더욱더 궁금하다.

왜냐하면, 당시 30조원어치는 삼성전자 보유지분만 고려해도 당장 60조원으로 증가했을

것이고, 다른 주식들의 상승세를 고려한다면, 작년 3월대비 100% 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아마 운영한답시고, 설칠게 아니라, 가만히 있었다면, 핸재 국내주식 자산은 220조원이

되어 있어야하는 상황인데, 과연 국민연금 수익율이 얼마일지 사뭇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과연 국민연금의 국내주식포트는 어떻게 되어 있을지 그 발표가 궁금하다.

국민들의 안전망이 되겠다는 연기금의 새해소망은

바로 공매도재개와 주가 폭락을 기원하는 집단이 되고 있다.

지난해 3월에 삼성전자가 비전이 없다면서 최저가에 매도를 단행하고나서

손가락만 빨면서 9만원을 넘어가는 삼성전자를 보면서, 탄식하던 와중에

연초에 다시 매일 몇천억원씩 매도하면서, 주가상승을 막고 있다.

부회장이 구속되어 감옥살이를 해야하고, 조만간 공매도가 재개되면

이제 동학개미가 끌어올린 주가는 떨어질 것이고, 차익은 바로 내것이 된다는

생각에서인지 부푼 꿈을 꾸면서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연기금의 현재 투자스텐스를 방어하고 있는 논리는 공매도를 재개하지 않으면

외국인이 빠져나간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외국인들은 줄곧 빠져나갔다.

거의 30조원이상 매도를 하고 나갔지만, 동학개미의 굳건한 매수세는 지수 3000시대를

열어놓았다. 과연 공매도를 굳이 해야하고, 외국인이 빠져나가는 것을 왜 겁내야하는지

도무지 알수없는 논리로, 공매도 재개를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동학개미들이 매수한 주식을 매도해서 주가를 폭락시키는 공매도를 통해서

동학개미의 투자금을 빼내가겠다는 그들의 도둑놈 심보를 만족시켜주기위해서

공매도를 재개하겠다는 것, 그리고 그러는 사이에 연기금도 같이 해먹겠다는

그야마로 도둑놈심보로 외세에 비리붙어서 해먹겠다는 연기금은 행각을 보면

국민의 돈을 모아서 불려서 안전망을 만들겠다는 그들의 행동을 믿을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바에야, 연기금을 없애서, 동학개미들이 직접투자를 해서 증시를 지지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더 효율적으로 보여진다. 바야흐로 동학개미의 투자실력이 연기금의

투자행태보다 훨씬 경쟁력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왜 이렇게 비효율적이면서

도둑놈심보를 가지고 외국인과 동조하는 연기금조직을 유지해야하는지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는 국면이 아닐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