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한국의 성장율 발표도 최악으로 예상되지만,,

벌써 멕시코부터 -8%성장율이 발표되고 있다.

이뿐만아니라 에콰도르와 아르헨티나는 국가부도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월부터 신흥국에서는 -820억달러라는 돈이 빠져나갔고

한국과 대만에서도 100억달러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간 상황이다.

여기에 한국의 경우 이번달 배당금이 환전되어 나갈경우, 다시 외환시장은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도체경기가 돌아섰다고 하지만, 가격반등은 미미한 상황이고

내일부터 나올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전같지 못하고,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이

최악일 경우, 과연 월말 성장율쇼크와 함께 한국증시에 영향을 줄수 있는

심각한 위치에 있다.

이런 기미를 아는지,,,동학개미들은 1500포인트에 들어왔다가

1800포인트를 기점으로 빠져나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들은 1800포인트를 보고 흥분해서 뛰어드는 불나방매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결과는 아마 월말쯤 확인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달에는 해외마진콜, 이번달에는 국내마진콜이 걸리지 않을까..

금일 지수 1800포인트에 가까워지자,,,

8400억원을 매도한 상황이다. 그야말로 차익실현 아닌가?

내심 이번 지수상승으로 인해서 좋을게 없다라는 생각인데

이걸 제대로 읽었는지, 고점대에서 매도하면서 현금을 마련하는

동학개미들의 움직임이 보통이 아니다.

반면 정신없는 기관들의 매수를 보니

고점이 다 온듯하다.

기관의 행동을 보면,,,2250포인트까지 연일 매수행진을 벌리다가

1500포인트에서 투매를 하고, 이제 1800포인트로 진입하는 듯하니

다시 달려드는 전형적인 불나방매매를 하고 있다...

저런 형태로 전세계에 투자를 한답시고, 돌아다니니

해외ELS가 마진콜에 걸리는 이유를 알만하다.

여하튼 동학개미들 대단하고, 오늘의 포지션 또한 아주 긍정적이다.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하를 할 것인지 말것인지를 두고

간을 보고 있다. 안해도 되지 않을까?...지수도 반등했는데,,,

도대체 이런 사고방식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이야기다.

한국의 경제성장율 충격이 조만간 터질 것이다. 1분기 성장율은

보나마나한 상황이고, 금리인하를 했음에도 회사채에 매기는 없어

기업들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사태로 소비는 감소하고 있고, 투자는 보나마나한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연간 성장율이 정상적이겠는가?

기업도산이후, 결국 실업율 증가,,,성장율 추락으로이어진다면

그다음에 금리를 제로로 해봐야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기업은 기업대로 해도 안된다는 패배심리가 만연할 것이고

노동시장은 그야말로 실업율증가로 아비규환에 이르는 상황에서

또 세금으로 재난기금 마련할 생각인가?

최악의 경우 미국처럼 발권력을 동원해야하는 상황을 막기위해서는

금리인하를 통해서 소비와 투자를 촉진시키고, 특히 마비된 회사채시장을

굴러가게 하기위해서는 최저금리로 한은이 직접 회사채를 매입해야할 판이다.

물론 신용등급에 맞춰서 말이다. 우량등급을 매수하기 시작하면, 금융기관은

다른 매수처를 찾아야한다. 왜냐 돈을 굴려야 하기때문이다.

헌데, 우량한 채권도 안팔리니,,,누가 채권을 매입하겠는가?

금리가 내려도 채권금리가 올라가고, 유동성경색이 생기는 이유인 것이다.

한국은행은 이번에도 간을 보면서 금리를 가지고 대한민국운명을 앞두고 장난을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