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한국은행의 신뢰가 땅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이다.

지난 몇년동안 한국은행은 엇박자 금리정책을 통해서

시장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그 정책의 신뢰도 바닥에

떨어졌다는 점이다.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하 시세에 강력히 반응하는 살아있는 금융시장인 반면

한국은 금리인하를 해도 메이져급 세력들에게 둘러싸여서 정책이 먹히지 않고

시장이 흘러내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만큼 당국의 정책이 엉터리일 뿐만아니라

제대로 대응해서 금융시장을 리딩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고

현재 시장에는 비관론만 팽배해있는 것이다.

당장 이번 금리인하의 효과는 3Q가 되어야 확인해 볼수 있는 상황이다.

즉 2Q에대한 기대감은 금일 발표한 성장율 2.2%의 예측치에 거의 다 반영된 상황이다.

누가 한국경제가 양호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들겠는가?

그만큼 한국은행의 금융정책은 타이밍도 놓치고 있고, 적절한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소한 한국은행이라면, 시장이 긴장할수 있는 여건을 스스로 만들어야한다

마이너스 경제로 돌아선다면, 기존의 정책으로는 이제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특히 현재 기업투자저하로 인해서 성장율이 마이너스상태로 돌아선 상황에서

일본의 부품소재 공격으로 인해서 기업생산에 영향을 미친다면

외국인들이 탈한국으로 나타날수 있는 영향은 거의 충격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서 금리인하 찔끔해놓고, 경제가 살아나겠거니 하는 것은 그야말로

처방이 잘못된 상황이다. 미국의 상황으로 보건데, 미국은 금리인하를 할 요인이

없음에도 금리인하를 하겠다고 나섰다. 과연 미국의 2분기 성장율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정상적인 3%대의 성장세를 보인다면, 미국은 금리인하를 할

요인이 없는 것이다. 즉 미국의 금리인하와 상관없이, 한국경제는 재정, 금융정책을

통해서 강력한 경기부양에 나서야한다는 점이 유념해야할 대목이다.

금일 의외로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선 점은 그와같은 상황인식이

있다고 본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아닐수 없다.

정부당국은 강력한 재정, 금융정책을 통해서 경기를 부양하지 않는다면

마이너스 경제의 늪에서 벗어날수 없는 상황이 바로 현재 경제국면이다.

고마움을 못느끼는 일본이다.

최소한 일년에 250억불씩 무역적자를 보고 있고

동맹국이라고 떠벌리면서 최소한의 예의는 커녕

한국 알기를 봉으로 알고 있으니,

여기에 불매운동으로서 국민운동이 일어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다.

대한민국이 당했던 일제치욕사를 아직도 생생하게 증언하는 할머니들이 있는데도

저 지경으로 얼굴 두껍게 나오는 놈들이라면, 역사가 좀 더 흐르면, 일제시대를

조선계급해방을 위해서 선진화시켰다고 떠들 놈들이다.

일본제품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매운동을 해야할 것이며

3.1운동과 국채보상운동같은 국민운동을 길이 새겨서 젊은이들의

항일정신을 일깨워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