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랬던가?

지난주에 느닷없이 외국인의 선물매도세가 시장을 엄습했다.

그리고 미사일이 동해로 날아갔는데, 한국은 미사일이 아니라

발사체이고, 훈련이였다라고 애써 두둔했다...이게 뭔가했다.

그리고 금일 만기일날인데, 끝까지 선물을 매도하는 외국인의 강심장에

사뭇 놀라면서 왜 이럴까?...했더니,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물론 내일이면 발사체이고, 훈련목적이였다고 또 나불거리겠지만,,,

이쯤되면 외국인은 뭔가 알고 움직인다는 것이고

이걸 다 받아주다가 막판에 손절한 기관은 하나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샀다 팔았다 하는 개인은 눈치가 9단이라는 얘기이고,,,허

미사일 발사에,,,쌀을 주겠다라고 응수하니, 다시 미사일 쏘았다.

이것은 대화법으로 말하자면

나 열받았다...쌀 주께,,,그러니,,,내가 거지냐 하면서 한방치는 것이다.

어설프게 끼어들지 말라는 협박인 것이다.

헌데, 당국은 오늘도 자기 위안삼아 좋게 해석할려고 노력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것은 말로 해서는 안되는 엄중한 상황으로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 뿐만아니라

자존심까지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 현실이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북한보다 한국이 이해가 안되는 순간까지

오고야 말았다...헐

미국의 대외관계를 고려해보면, 최근 중국과 북한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최소한 이 두문제는 트럼프의 재선과 관련이 상당히 높은 문제로서

아마 내년까지 계속 끌고가면서 미국민들에게 내가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보여줘야할 주제인데, 이중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세협상을 싱겁게 끝내면

향후 트럼프가 내세울만한 큰 건수가 없어지는 것과 똑같은데, 과연 쉽게 협상이 되겠는가?

반면 중국은 커가는 과정에서 미국의 이런 자세가 상당히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쩔수없는 이인자의 자리가 원래 수난의 연속인바,,,목표를 위해서 조금씩 전진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사실 이 전진이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처럼 찌그러져,,조용히 있으면 되는데,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니

더욱더 견제가 커지는 국면이고, 자칫 미국이 소위 헤게모니를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하고 있으니, 트럼프의 견제는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중국이 성장하고 있는 한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는

주제인 것이다.

쉽게 합의 보기는 힘들고, 관세를 25%까지 올려도 별 문제는 없다.

무역협정에서 자유무역이 관세 인하로 인한 효용증가라면, 관세인상은 비용증가로 인한 효용감소가

조금 있을 뿐, 결국 필요한 것은 거래되기 때문이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관세인상이후 상황에

대비하는 자세와 전략이 필요한 때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버릇이 중요한데

요즘 북한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보고 있자면, 잘못된 버릇만 계속 들이고 있다.

개새끼를 키울때, 충성을 다하고 주인 말을 잘들을때 먹을 것을 던져줘야

이넘의 개가 제대로된 습성을 지니게된다.

이는 애들을 키울때도 마찬가지다. 애들이 바른 행실을 할때 제대로된 보상을 해주고

잘못된 행동을 하면 엄하게 매를 들어야 제대로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요즘들어 선생들도 제대로된 교육은 커녕 연일 대충대충 가르치고, 모든 교육이 학원에서 진행되니

예의를 갖춘 학생은 찾아보기 힘들고, 더더군다나 부모가 나서서 예의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항의마저 하고 나서니, 제대로된 교육을 하는 선생들을 갈수록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이 진행되니, 성인이되어 제대로된 판단을 하지 못하는 인사들이 부지기수로 탄생되는데

점점 갈수록 사회는 이런 젊은이들이 책임을 맡을수록 개판이 되어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잘못된 보상을 받는 개는 주인을 못알아보고 물어뜯는 불상사가 발생할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류의 글은 10여년전에도 정권이 잘못된 대북정책을 비판하면서 썼던 기억이 남는다.

조공비슷한 지원으로 평화를 유지할수 있다고 언론에서 떠들었지만, 결과적으로 간만키우고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어서 발사하는 단초를 제공했었는데, 10년이 지난 오늘 똑같은 학자들이 나와서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서 평화를 이룩한다면 뭐든지 할수있다고 주둥아리를 나불거리고 있다.

이는 국민을 기망하는 잘못된 방식인데, 이것이 주류를 이루고, 북한 더욱더 큰 책동을 통해서

한국에게 더 큰 것을 바라다가 안되면 결국 평화는 커녕 간만키운 상황으로 진행되어 평화가

위협받는 사태로 연결되어 결국에는 누가 이럴줄 알았나?...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끝나는 슬픈 역사가

다시 진행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