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금리인하하라고 노래를 하고 있지만

연준의 독립성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도리어 연준이 하반기들어서면서 금리인상을 할지도 모른 상황으로 미국경제는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제성장률이 3.2%로 견조하게 나오고 있다.

물론 수치에 대한 해석은 조금 의아해하지만, 일단 발표치는 미국경제의 견조함을 보이고 있다.

두번째는 물가지수다. 현재 소비자물가지수가 2% 턱밑인 1.6%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인데, 연준은 물가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가장 큰 금리인상 요인으로 보여진다.

마지막으로 지난주말 나온 실업율인데, 보통 4.5%선을 완전고용으로 보는데, 현재 3.8%에서

더 덜어진 3.6%를 나타내면서, 코스트푸시인플레의 요인이 나타날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실업율만 본다면, 앞으로 물가지표의 변화를 읽을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분명히

미국의 경기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는 주요수치인 것이다.

한국과 너무다른 수치에 한숨이 나오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은 이제 피할수 없는 미래인 것이고

한국은 마이너스 성장율과 저물가, 고실업의 고통으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다.

헌데 통화정책은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이게 제정신인지, 아는 것이 없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 아닐수 없다. 언제쯤 한국경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처방을 제대로 내는

경제담당자가 나올지, 악화일로에 있는 한국경제에 세월호 선장이 앉아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