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총기있고 눈이 밝은 30대에서 갑자기 눈이 어두워져 버린 40대가 되어 버렸네요.

좀 더 밝은 혜안을 갖기 위해 노력해 봅니다.

하지만, 시장은 너무 많이 변해 버렸네요. 힘들긴 하겠지만 노력해 보고자 합니다.

제데로 된 원칙과 명확한 분석보다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따라가는 눈 먼 사람들......

한글도 제데로 못읽는 사람들의 의중까지 읽어야 하니 정말 어렵네요.

이전에는 세력과 나자신 속에 있는 교만함만이 혜안을 흐리게 하는 요소였는데......

몇가지 요인 때문에 요즘은 안개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조만간 시장에서 무더운 태풍이 불어올 때, 울면서 시장을 떠 날 가엾은 모습들이 눈에 선하네요. 준비되지 않은자의 출정이 바로 그 것이겠지요?

저역시 준비되지 않은자들 중 한명이지만, 모든 시련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단 하나의 무기가

있기에 두렵지는 않네요.

묵묵히 기다릴 줄 아는자......

남의 바둑판에 훈수 두듯이 바라볼 수 있어야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제나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말자.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최고의 자산임을 명심하고,

다가 올 미래를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꾸준히 정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