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은행 및 카드사에 맘 상하는 일이 있어 청약저축을 해지하고 넣다 만 펀드는 환매했습니다. 수익률은 보잘 것 없지만 처음 해 보는 거라 두근두근 신났어요^-^

저수지가 말라가는 이러한 시점에 충동적으로 적금이나 가입하고.....=_=

무절제한 소비생활도 문제지만 무절제한 저금도 문제이긴 매한가지인 듯 합니다;

보험은 좀 많지만, 아부지 어머니 껀 정말 보험이니깐 머...

보통 식비 예산을 7만원 정도 잡는데 이번엔 군것질이 많았어요; 요즘 먹을 게 땡겨서...-.,-

경조사는 쓸 데 쓴 거라 아깝지 않고.....(아, 저 찹쌀떡..직장으로 받아야 하는데 바보같이 집으로 보내서 쌩쑈;; 아까운 떡 쉴까봐......ㅠㅠ) 가습기는 선물해줬더니 좋대서 저도 하나 급구매+_+ 이상하게 피부에 관련된 건 돈을 덜 아끼게 되어요.....제 아킬레스 건;

음, 또...어려보이고 싶은 나머지 지르고 만 교복스탈의 숏자켓을 사자마자 급 추워지는 날씨; 쳇, 그래-ㅁ-!! 안 입는다고!!! 암튼 그래서 솜이불스러운 패딩자켓을 샀는데 너무 따뜻한 나머지 출근길에 잠이 덜 깨는 부작용이 있어요;

이번 달은 알바비가 줄어서 마이너스 많이 될까봐 걱정했는데 충동저금만 아니었으면 그런대로 쌤쌤했겠더라구요^-^ 할부들이 많이 끝나서 좋지만.....다가오는 겨울엔 또 어그부츠도 필요하고 요즘 스마트폰에도 막 자꾸 눈길이 가고..-ㅁ- 큰일이어요; 부디 또다른 할부가 생기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