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어머니 생신이다.

퇴근을 하자마자 부리나케 논산으로 달려갔다.

그래도 8시..(  -_-);;

꽃집에 들러서 장미꽃을 사고...

생신때마다 장미꽃을 선물해드렸다는 남친.

은근히 로멘티스트다.

엄마도 여자라구, 이런거 좋아하신다고 ㅋ

역시, 꽃 너무 좋아하셨다.

냠냠, 내가 먹고싶은걸루다 케익 고르공 ~

사실, 오늘 논산에 안간다고 하구선 간거라,

역시나 예상대로 어머니 깜짝 놀라셨다 ㅋㅋ

그럼서 너무 좋아하시는 그모습은...

역시!! 깜짝 이벤트는 좋은것이여~!!

문제는,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흑... 케익을 못먹었다..ㅜ_ㅠ;

노래브르공, 케익 절단하고, 샴페인 뽕~ 하도 터트리고,

속으로 "와~ 케익먹자 냠냠" 생각하고있는데,

케익 슥 옆으로 치우시면서, 자 이제 밥묵자 하는 엄뉘..ㅜㅜ

밥 쫌만 먹구 먹어야지 하다가 ㅋㅋ

결국엔 케익 못먹었다. 배불러 하악하악-

 로멘틱한 남친을 만나,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