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 마을 여러분!

새해 들어서 처음으로 잡담을 쓰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연초에 울산까지 비행기를 타고(비행기에서 바라 보는 서울야경을 디카에 담지

못한것이 조금 아쉽지만....) 업무를 본 후 얼추 마무리지은 다음 이제야 여유를 갖고 몇자

적습니다.

회사일은 연초 연봉협상(사실 일방적인 통보이지만...)으로 사무실 분위기는 흉흉하고,

저도 갈등이 많은 가운데.........

오늘 아파트분양대금(중도금)을 마지막으로 불입하고 입주시 잔금만 남은 상태입니다.

2003년 12월에 분양받고 2년 정도의 기간동안 대출없이 무난히 납부하게 되어 기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힘으로 분양대금을 치른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물론

그동안 저축한 돈으로 3번정도는 제힘으로 중도금을 냈지만..) 일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지역이 서울의 한강이북이라 프리미엄은 현재 3000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그 동네

재개발구역지정이 되고있고, 준비중이라 장기간으로는 부의 효과(Wealth Effect)를

누릴 수는 있을것 같아 한편으로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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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제 보유주식도 변동이 조금 생겼으며, 일전에 제 블로그에서도 소개한바있는

삼성전기(+11.18%으로 수익확정매도), 삼성SDI( 현재 -1.5%손실), KTF(500만원중

300만원 매도후 100만원은 현금화하고, 200만원은 제일모직으로 갈아타 오늘 +15.9%

수익확정매도. 따라서 KTF는 현재 -8%정도 손실)입니다.

통신주 정말 안오릅니다...언젠가는 미국처럼 우리도 통신 2강체제로 재편되는 그날까지

보유해야 되는건지...사실 그것을 바라보고 투자했는데..역시 주식은 자신의 맘처럼 되는

법은 없나봅니다.  --;

그리고 작년에 부모님이 주신 여유자금은 올해에 LG전자 에 투자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8만원초(8만원 ~ 8만3천원선)가 오면 주저없이 분할매수 들어갑니다.

아래의 글은 지난 10월 9일에 비공개로 쓴 글을 수정 및 첨삭을 하여 다시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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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최대 화두는 코스닥의 상승과 코스피내에서도 중,소형주의 독주였다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그동안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저평가는 물론

핵심블루칩의 가치저평가도 있겠지만 그동안 소외되었던 중,소형주들의 기관(사실

은 개인들의 돈으로 끌어올린 시장)의 무차별 매집으로 인해 2-3년전의 대형주들의

신고가에 대한 이제 중,소형주들의 어깨맞추기가 얼추 끝나가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기관들도 싸다고 느껴지는 중,소형주 별로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어쩌면 올 연말부터 기관들의 엄청난 중소형주 매도가 이어지며 개인들이 그 물량을

받아내면 완전히 상투에서 한 1-3년 물리는 꼴이 날것 같습니다...

그나마 고르라고 한다면,,턴어라운드중인 전기,전자주 와 오랜 저평가주인 통신주

들뿐이겠지요..

종합주가지수상승으로만 가정한다면 이제 핵심블루칩이 치고 나가야 1300 ~ 1500

포인트 가능하리라고 여겨집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짧은 제 소견이며, 저는 당분간 현금비중을 늘릴 예정이며 올연말,

내지는 내년상반기쯤 조정내지는 한차례 하락후 간접투자(전기전자섹터 펀드, 헬스케어

관련 펀드, 업종일등주 펀드 등)으로 과감히 돌려 중,장기로 가져가려 합니다..

중소형주 이제 빨리 비중을 줄이거나 슬슬 발을 빼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제 소견을

 드려봅니다.

이렇게 글을 써놓고 보니 제자신이 넘 웃기네요..무슨 주식투자전문가인 양..

저 같은 사람이 주위에 넘쳐나는 시점이 일단은 1차 고점이 아닐까요....--;

그냥 제 생각을 잡담으로 쓴 글이니 그냥 보시고 한 귀로 흘리시면 됩니다...^^*

p.s :

 이젠 연말도 가까워오고 직장인들이라면 강제로 징수된 세금을 스스로 챙겨 한푼

이라도 더 돌려받는 연말정산에 치중해야 겠습니다.  

--------------------( 네이버에서 발췌 ) --------------------------------

  올해 연말정산부터 봉급생활자들은 개인연금, 연금저축,직업훈련비, 현금영수증

사용액, 의료비 등 5개항목과 관련한 영수증을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다. 6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이들 항목의 소득공제

금액을 확인한 후 공제액수만 적어내면 된다. 

  의료비나 직업훈련비는 올해 1∼10월까지의 지급액만 조회가 가능하고 11월 이후

지급금액은 별도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근로자는 종전

대로 영수증 또는 납입서류를 각각 제출하면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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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올 한해 증권 매매수수료도 현금영수증 처리 된다는것 (증권사와 국세청 동시에

등록해야 함.) 다들 아시죠? ^^*

오늘 그간 보유중인 종목들을 대거(?)매도를 하였습니다. 1300선을 넘기면 매도하리라

생각했었지만   "생선의 머리와 꼬리는 고양이에게 주라"  라는 격언에 따라 그냥 대부분

던졌습니다.

10월 중순에 1140포인트에서 300만원,  1150포인트에서 300만원 투자했던 미래에셋의

디스커버리형 펀드도 수익률 19%정도에 그냥 던졌습니다.

이로써 개인적으로 올 한해초부터 직접투자해서 지금까지 수익은  700만원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3년 3월부터 매달 적립해오고 있는 HSBC의 적립식투자(템플턴4호)는 지금까지

1260만원을 적립하였고 오늘 평가액이 1700만원 정도이니 현시점의 수익액만으로 계산

하자면 약 400만원 정도되더군요....앞으로 시장의 등락에 따라 현재의 수익액 자체가 만기시

까지는 큰 의미가 없겠지만..어쨋튼.. (이 펀드는 만기가 10년이기 때문에 당장 현금을 손에

쥘 마음은  없으며 자녀의 학자금정도에 보태썼으면 하는 목적입니다.....^^*)

이젠 제 주식계좌에는  삼성SDI +0.2%  와  KTF -12%가 남아있습니다...

정말 강세장이었나 봅니다. 주식의 초짜인 저도 이만큼의 수익을 얻은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