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도세 절세 가이드 부동산
- 2004/02/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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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09 | 10:06 | |
| 자녀 취학·요양·근무상 이유땐 1년만 살았어도 양도세 면제 | |
| [조선일보 제공]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조그만 절세(節稅)지식을 갖고 있어도 양도소득세를 아낄 수 있다. 우선 ‘1가구 1주택’ 보유자가 집을 팔 때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3년 이상 집을 보유(서울, 과천, 5대 신도시는 3년 보유에 2년 이상 거주)한 뒤 팔아야 한다. 그러나 3년 보유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세금을 면제받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우선 자녀 취학, 1년 이상 질병의 치료·요양, 근무상 형편으로 1년 이상 살던 집을 팔고 세대원 전부가 다른 시·군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에는 세금이 면제된다. 또 세대원 모두가 해외 이민이나 1년 이상 국외거주를 필요로 하는 취학, 근무상의 이유로 출국할 때도 보유기간에 제한 없이 1가구 1주택이라면 양도세가 면제된다. ‘1가구 2주택’도 양도세가 면제되는 경우가 있다. 이사를 가기 위해 새 집을 사면서 일시적인 ‘1가구 2주택’이 됐다면, 1년 안에 먼저 산 집을 팔면 양도세가 면제된다. 이때 먼저 산 집은 3년 보유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둘째,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세대를 합치는 바람에 ‘1가구 2주택’이 된 경우에는 세대를 합친 지 2년 안에 둘 중 한 주택을 팔면 양도세가 면제된다. 이때도 파는 집이 3년 보유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마지막은 각각 집을 갖고있던 남녀가 결혼하면서 ‘1가구 2주택’이 된 경우다. 이때도 결혼한 날로부터 2년 안에 어느 한 주택을 팔면 양도세가 면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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