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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하게 추워진 겨울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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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땐 뭐다? 체절음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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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엔 전날 집앞 마트갔더니 바지락이 싱싱한게 있어서

사다가 전날밤에 해장하고 목요일 오전에 바지락탕을 끓여보기로 한다~

바지락해감은 원래 굵은소금으로 하는데

식초로도 해감한다고 해서 물에 식초넣고 서운해서 굵은소금도 조금넣고

해감해줬음 ㅎ

바지락살이 싱싱해서 해감할때도 그렇고 삐죽삐죽 나오는....

바지락탕은 해감만 시키면 정말 별거없다~

냄비에 물 넉넉히 붓고 해감한 바지락넣고 뚜껑덮고 끓여줌!

다 끓고 나면 떠오르는 거품은 깨끗이 걷어내고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고 다진마늘 대파와 청양고추 넣고 한번만

더 끓여낸다~~ 마무리 통후추 갈아넣음!

큼 냄비가득 끓여놓은 제철 바지락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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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것저것 사러 다니긴 힘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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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근처에서 파는 제철음식은 챙겨 먹을려고 노력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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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정말 시원해서 울 신랑 먹으면서 아~~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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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 냄비가득 끓여 놓은 바지락은 조금남고 다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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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도 일상 반찬 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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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같이 사온 생고등어는 신랑이 깨끗이 씻어 주었음~

생고등어가 싱싱해 보임~

무우도 사와서 큼직하게 썰어넣고 무고등어조림을 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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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 붓고 무우 큼직하게 썰어넣고

다시마넣고 끓여서 육수를 내주었음~

양파도 준비하공~

대파와 청양고추도 썰어서 준비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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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하고 다시마넣고 끓여준 육수위에

고등어랑 양념 올려주고 양파도 올려주고 팍팍 끓여준다!

맛있게 끓은 ​무고등어조림에

마무리 대파와 청양고추 넣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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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도톰하니 맛있는 무고등어조림~

고등어살은 마른김에 싸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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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마른김과 구운김은 식탁에 준비해놓고 자주 먹어줘도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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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은 전날 먹고 남은 바지락탕 국물이 조금 남아서

생수 조금만 더 붓고 야채들(애호박,양파,당근채,버섯넣고 팍팍 끓여줬음)

대파와 청양고추도 준비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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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넣은 국물이 끓어 오르면 칼국수면 넣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서 마무리하면 된다~

통후추도 갈아서 넣고 바지락탕에 들어간 바지락은

미리 건져 놓았다가 마지막에 넣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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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한봉사서 전날 바지락탕 끓여먹고 남은 국물에

바지락칼국수까지 먹으니 정말 맛도 있고 넘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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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에 어울릴만한 김치삼종셋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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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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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명으로 김도 ​잘라 올려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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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가 가져다준 갈은깨와 통깨도 뿌려줬음~

바지락칼국수 넘 맛있어서 먹는내내 후르륵 후르륵 쩝쩝~~  맛있다고 냠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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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도 자고 일어나서 바지락칼국수 남은거 먹고 밥도 말아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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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시원하다를 연발했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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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추운 겨울에도 제철음식 잘 챙겨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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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