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상이야기 일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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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가 저번주 일요일에 초평동에서 햇밤을 가져왔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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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오는건 좋은데 저번에도 줘서 밤쪄서 잘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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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줄때는 비닐봉투에 한가득 아주 많이 줬음~ 이마안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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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운제 다 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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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르게 옆집언니한테 나눔 했는데도 아직도 마나~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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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다 좋은데 밤 깔려면 손이 아프고 어깨가 아프고~~

일단 이번에는 고구마와 같이 밤을 쪄주었음~

찐밤~ 신랑은 말로만 밤 까고 현실은 퍼니가 다 까느라 개고생~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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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랑 먹일 생각에 열심히 깠는데 손과 오른쪽 어깨가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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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찐 고구마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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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거리가 없길래 무우랑 다시마넣고 황태머리 넣고 육수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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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불린거랑 넣고 끓여줬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도 맞추고 두부와 대파넣고 넣고 황태무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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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애호박 큰거 샀더니 두식구에 먹는게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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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요즘 자주 하는 애호박볶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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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과정도 구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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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애호박에 들기름과 새우젖넣고 뚜껑덮고 끓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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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이 익으면 양파와 새송이버섯넣고 마무리는 대파와 깨가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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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고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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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 몇가지 안되지만 그래도 반찮은 구찮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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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랑 감기 걸렸길래 황태무우국 따끈하게 끓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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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애호박도 볶아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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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도 황태국에 넣고 남은거 소금뿌려 반모 부쳐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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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다 먹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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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벌써 추석명절연휴이지만 일상 먹거리인 퍼니네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