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리동 아파트 전기점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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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정도 전기가 공급이 안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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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 전기공급이 안되면 어째~

같은단지 권사님과 옆집언니랑 핑계김에 집에 있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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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서 커피 마시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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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반쯤 내려가서 권사님 기다린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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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커피 마시러 카페 갔는데 ​오전10시가 되도 문을 안열어 다른 카페앞에서 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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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처에 우물카페로 갔는데 거기도 안열어 조금 기다리다 카페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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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카페 천장이 높고 창문가에 파란 나뭇잎이 더운여름 아주 시원하게 느껴져서 좋다^^

음악도 잔잔하게 나오고 분위기가 편안하다~

창가에 다육이들이 아기자기 이쁘다^^

테이블이 그리 많진 않아도 아기자기 편안한 느낌에 테이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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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커피를 주문하시고 3,000

옆집 언니는 커피 잘 안마시니 자몽주스를 주문하고....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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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는 아침을 제대로 안먹고 바쁘게 나오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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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빈속에 약먹고 달걀한개랑 요플레랑 주스랑만 마셨더니 속이 쓰려서

주문한 카페라떼3,500

권사님은 따끈한 커피 맛이 좋다고 하시고

옆집언니는 좋은지 표현을 안해서 모르지만 보기에 자몽주스와

퍼니가  주문한 카페라떼가 넘넘 이쁘고 맛있어 보인다 ㅎ

퍼니가 약먹고 속이 쓰리고 배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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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기 전까지 속이 쓰리다고 하니 권사님이 챙겨주신

일본에서 사온신 거라고 주신 버터링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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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국거랑 별 차이는 없어보임 ㅎ

암튼 카페라떼랑 함께 먹은 버터링쿠키는  퍼니가 좋아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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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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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가 주문한 카페라떼아이스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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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금까지 먹어본중에 젤로 이쁜 카페라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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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부드로운 우유가 들어가서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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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권사님과 옆집언니랑 카페에서 수다방하고

교회 다니시는 권사님이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퍼니  이쁘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다는 ㅎㅎ

권사님은 다른 약속이 있다고 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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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언니랑 둘이서 점심 먹으러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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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갔었던 집근처 낙지집 있던자리에

새로생긴 논두렁추어탕~

전에 주문한 그대로 추어탕 옆집 언니랑 한그릇씩 주문했음~

옆집언니도 추어탕 맛있게 잘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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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밥이라 맛있는데 밥을 남길듯하고 추어탕만 먹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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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밥에 누룽밥 국물이 넘 좋다고 나중에 밥 다말아서 싹싹  먹었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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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추어탕으로 몸보신 잘했음^^
 

가마솥밥에 저번에는 단호박 안들어있더니 이번에는 단호박도 한조각 들어가있음

금방지은 가마솥밥이 너무나 좋은 우리^^

코다리양념구이에 추어탕에 가마솥밥에 맛있게 먹고 배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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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기 힘들지만 암튼 둘이서 몸보신 잘했음^^

더운여름 몸보신음식으로 건강 잘 챙기기~

근데 퍼니가 3월에 수술한 가슴피지낭종 수술부위가

자그마하지만 빠알갛게 재발했음~

다음주 월요일에 서울가서 재수술하기로 했음 에휴~

이번에는 염증도 없고 하지만 신경쓰여서 수술한 병원에  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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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주니 수술해야한다고~

이번에는 수술이 간단하고 수술 회복이 빨랐으면 좋겠다~ 날도 더운데 마음이 무겁지만

그래도 저번보다는 겁이 덜나~ 잘될거야 힘내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