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설명절연휴로 다들 바쁜 요즘~

하지만 퍼니는 일상에서 별로 달라질거 없는 ㅎ

엊그제 시장에서 사온 봄동이랑 취나물과 마늘쫑이 김치냉장고에 있어서

어제는 반찬할려고 꺼내놨다~

아직 봄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봄동겉절이 하기로 했음~

봄동은 씻어서 먹기좋게 잘라서 놓고 ..

멸치액젖,고추가루,매실액기스,다진마늘 대파썰어 넣고 살살 버무려주고

통깨와 마무리 참기름으로 버무려냈는데 상콤하고 맛있어^^ 봄이온듯한 느낌 ㅎ

취나물을 다듬는데 그리 싱싱해 보이지는 않는데

취나물향이 어찌나 나던지 ㅎ

취나물 소금물 넣고 데쳐서 ..

데친 취나물 찬물에 담가 체에걸러 물기 짜준후

국간장,들기름,다진마늘,갈은깨,통깨로 조물조물 해놨음~

울 넷째언니가 준 직접짠 들기름에 갈은깨에 넣고

버무리니 정말고소하고 취나물향도 나고 넘 맛있음^^

마늘쫑은 씻어서 중간에 한번 잘라서 소금조금넣고 아주 살짝 데체냈음~

데쳐서 찬물에 담가 물기 빼놓은~

살짝 데친 마늘쫑에 고추장,고추가루,간장,매실액기스,올리고당 참기름  조금넣고 버무려냄~

마늘쫑무침도 맛있음~

울 신랑 얼마전 어혈한약 먹어서 그런가 폭풍식욕~

왠만하면 다 맛있다고 무지 잘먹음^^

전에는 사골곰국도 잘해해 한두번 먹으면 질린다고 안먹는데

요즘엔 사골곰국만 먹고 싶다고 하고 새로한 반찬도 무지 맛있다고 잘먹음 ㅎ

이런날도 있네 ㅎ

어제 퍼니는 먼저 일어나 밥먹고 신랑은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나서

퍼니 병원에 약타러 갔음(약이 떨어져서)

오는길에 차로 반월저수지 바람쏘이러 갔음~

요즘엔 눈이 참 자주온다~~~ 넘 자주오니 별로 반갑지는 않은..

울 신랑 눈오는밤 나가서 일해야 하는데 힘들어~쩝~

눈오고난뒤 겨울풍경이지만 하늘은 파랗다는...

숲의 마음~~ 시도 한번 읽어보고...

눈은 넘어질까봐 함부로 못 밟으니 목발로 살살 건드려보기 ㅎ

날도 제법 춥고 눈도왔고해서 개미새끼 한마리 없당 ㅎ

너무도 파랗고 이쁜하늘^^

이곳은 햇볕이 좋아서 잠시 앉아보는데 오래 앉아 있기는 힘들고

집에만 있으면 자꾸 앉아만 있게되니 잠기라도 햇볕 쪼이며 밖에나가본다~

반월저주시 바람막이 비닐안에 들어가니 확실히 바람을 제대로 막아주네~

날이 추워서 오래 있기는 힘든 반월저주시에서 잠시 바람쏘이고 왔다~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마시면서....

이제 설명절연휴도 2틀을 남겨두고 있다~

퍼니는 우리 먹을거 아주 조금만 하면되니 힘들게 없다는...

요즘엔 일기예보도 맞지 않는듯~~~ 예고없는 한밤중에 흰눈은

신랑 일하기 힘들까봐 별로인~~ 오늘부터 날이 풀린다하니 설명절연휴 준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