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거의 먹거리와 집주변산책이 전부인 퍼니에 일상~

화요일 풍경~

날은 쌀쌀한데 국거리나 찌개거리가 없으면 안되므로

저번에 시장에서 산 비지를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꺼내서 콩비지찌개를 끓일려고 준비중~

멸치,다시마,대파,건새우넣고 육수내고 말린표고버섯도 물에 불려주고~

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돼지고기목살을 넣고 볶다가

묵은김치도 쫑쫑 썰어  넣고 양파도 넣고   볶아준다~

볶아준다음 육수붓고 끓여줌~

콩비지도 넣고 새우젖2/1,고추가루2,다진마늘넣고 끓여준다~

쪽파와 불린 표고버섯도 넣고 끓여줬다~

추운날 따끈하고 고소한 콩비지찌개 신랑도 맛있다고 잘먹는...

맛있어염^^

원래 조개젖갈은 퍼니가 좋아하는 젖갈인데

저번에 의왕시장 반찬파는데서 사왔는데 신랑도 맛있게 먹어서 또 사왔다~

조개젖갈 양념에 무치기 전에 체에 물기좀 빼주고...

편마늘고 고추도 썰어서 준비~

볼에 조개젖갈,편마늘과 고추~~ 고추가루,설탕,참기름,통깨!

퍼니도 좋아하고 신랑도 맛있게 먹는 조개젖갈~

밑반찬이라 조금사서 먹기직전 양념해서 먹어도 맛있어염^^

같이 산 깻잎산거는 신랑은 별로가 하지만 두고 먹기에 좋은 밑반찬~

요즘 퍼니네 김치도 그득 밑반찬도 그득 과일도 그득~

정말 몸만 좋으면 세상살만 허다 ㅎㅎ

반찬 준비해놨으니 조금 쉬었다가 햇볕 좋을때 집앞에 나오기~

요즘 어딜가나 낙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고 또찍고 ㅎㅎ

비슷해 보여도 언제봐도  이뻐^^

여기도 낙엽이 우수수~

색색에 때때옷으로 갈아입은 가을나무들^^

집주변 가을길 산책중인데 멋지당^^

조금 있으면 이런 멋진 풍경도 사라지겠지~

지금 멋질때 실컷 봐두자~

보라색에 자그마한 열매에 좀작살나무라고 이름표까지 붙여져있음 ㅎ

 가을은 우리 주변에 멋진풍경 잠깐 보여주고 사라지는거 같은 마술같은~

내 아픈것도 마술같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다음주엔 다른병원 알아봐서 병원 가봐야겠다~

불금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