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네집 맛있는 이야기~ ㅎ

저번주 금요일에 먹었던 신랑이 가져다준 편의점 참치마요 맛이 궁금해~

설명서참조~

물끓이고 개봉해보니 면과함께

참치마요비빔소스와 참치마요후첨토핑이 들어있다~

끓인물 표시선까지 물을 부어준후 4분후에

구멍뚫는부분 젖가락으로 구멍뚫어서 물을 버린후

참치마요비빔소스 넣고 비벼준후 참치마요후첨토피을 뿌려준다~

마요네즈 컵면 ㅎ

뭐 고소한맛~

불금 혼자서 잘보내기~

맥주작은거 한캔과 쥐포 있던거 살짝 구워서 마요네즈에 찍어서 냠~

요즘 쥐포홀릭~ ㅎ

토요일에는 언니네집가기로 해서 금요일밤에

돼지고기김치찌개를 끓여놨다~

주말에 비온다고 하는데 집에와서 밥하고 먹을려고 해놓고

토요일에 언니집에 다녀왔음~

보글보글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살뜨물붓고 맛있게 양념해서 끓여냄~

끓이다보니 양이 많아져서 작은냄비에 덜어서 두냄비 끓여줌!

오랜만에 김치찌개 끓여 먹고싶어서  맛있어서 다 먹어질거 같음~

토요일에 언니집에 가는데 맛있는 음식 만들어가고 싶은데

이번에는 좀 특별한 만두~ 여름만두 편수이다~

옛날에 궁에서 임금님이 드시던 궁중요리~

큰아들이 가져다준 표고버섯 말린거 씻어서

물에 충분히 불린후 표고버섯 우린물은 따로 받아놨다~

표고버섯 우린물이 무지 진함~ 육수로 사용할것임~

표고버섯 우린물에 멸치,다시마육수 내서 걸러 육수내주고

여기에 조선간장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맞춰 준후

국물이 끓을때 만들어둔 만두 넣고 투명하게 떠오르면 익은것이다~

퍼니는 육수만 준비하고 언니집에가서 언니보고 간맞추라고 했음~

여름만두 편수 만들준비~~ 여름만두는 다른 이름으로 애호박만두라고도 한다~

애호박을 채를 썰어서 소금에 절여주면 되는데

퍼니는 조선호박이 맛있다고 해서 일부러 사다가 씨가있어서

돌려깍기해서 채를 썰어서 소금뿌려재워서 준후 물이 생기면

베보자기에 물기 꼭 짜준다~

팬에 기름 아주 소량 넣은후 애호박을 달달 볶아서 식혀준다!

불린표고버섯도 채썰어 간장,다진마늘,설탕,참기름넣고 밑간해준다~

소고기등심도 사다가 채썰어 표고버섯과 같은 양념으로 밑간해준후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각각 볶아서 식혀준다!

만두피 가장자리에 손으로 물을 바른후 각기 원하는 모양으로 만두를 만든다~

원래 편수만두는 사각만두피로 편수만두 모양을 내야하는데

동그란만두피만 있어서 사각형 낼려다 실패~

동그란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손으로 쓱쓱 발라준후

각각 볶아낸 재료들을 올려 원하는 모양을 만들면 된다~

결국 만두2개만 편수만두모양 비스므레하게 내주고

나머지는 만두피속넣고 양손으로 꾹꾹 눌러 주름을 잡아가며  규아상모양에 만두를 만들어줬다~

만두피가 달라붙어 모양이 잘 안나와서 걍! 둥그런 만두모양도  냈음 ㅎ

만두피가 잘 안떨어져서 만두 만들기 힘들어 모양내기도 힘듬~

살짝 터진만두도 있음 ㅎ

만두 만들어서 찜기에 물올려 김 오르면 만두 넣고 10분~12정도 쪄서

물 묻혀가면서 떼면서 꺼내주면 된다~

이미 재료들을 각각 볶아서 쪄준거라 살짝만 쪄줘도 만두는 익는다~

속이 환히 보이는 여름만두 편수~

원래 편수만두는 위에 만들어둔 육수에 만두 넣고 투명하게 떠오르면 꺼내서

그릇에 담아 고명올려 먹으면 되는데 언니집에 가져가야 하는데

담기 힘들어 쪄서 가져갔음!

여름만두 편수 속이 환이 비침~

야외용 도시락통에 담아서 한김 식힌후 뚜껑닫아 언니집에 가져갔음~

만들어둔 육수와 고명은 따로 담아갔음~

전날 만들어둔 육수는 냉장고에 보관

그래도 잘 쪄진 애호박만두~

좀 터지고 별로인거는 퍼니가 간보느라고 맛보고

금방 일어나 밥도 안먹은 신랑 배고플까봐 맛보라고 세개 남겨주고

토요일에 만두 만들어서 신랑 일어나고 오후에 언니집으로 고고~~

언니집에서의 즐거운 시간은 다음편으로~~ 기대기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