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점을 가보면.. 재테크 관련한 서적들이 봇물 쏟아져 나오듯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재테크 서적인가를 살펴보면..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서 집필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독자의 요구는 정보의 습득과 더불어 본인이 처한 재테크 현실에 대한 대안 내지는 돌파구로서 책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경우가 그렇다고 보긴 어렵지만.. 최근 상담을 하다보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추천해 주세요! 몇 권의 책을 읽었어요. 라고 이야기를 한다.

수요의 니즈와 공급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경우로 인해 선택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1:1 재테크 멘토스쿨을 통해..

위와같은 질문을 받고..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면서 어떻게 이런 문제를 풀어야 할지.. 숙제가 하나더 늘어난 것 같은..

10년간 상담과 교육, 강의를 하면서..

금융환경과 니즈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해야만 하겠다고 생각한다.

에구구..

태풍이 지난 오늘 아침.. 머리속엔 아직 태풍이 남아있는듯.. 어지럽다.

사무실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2009년) 결과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부모의 89.9%는 '아이들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자녀 1명을 낳아 대학 졸업까지 드는 총 양육비는 2억6,204만원. 자녀가 2명이면 양육비는 5억2,408만원에 이른다.

영아기(0~2세) 3년 2,466만원

유아기(3~5세) 3년 2,938만원

초등학교(6~11세) 6년 6,300만원

중학교(12~14세) 3년 3,535만원

고등학교(15~17세) 3년 4,154만원

대학교(18~21세) 4년 6,811만원

자녀의 교육자금을 만들기 위한 5가지 실천 노하우

1. 재무목표를 정하고 하루 빨리 시작하라

2. 장기적 관점에서 분산투자하라

3.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비과세 상품을 적극 활용하라

4. 자녀의 건강보험 가입은 필수이다

5. 부모의 노후를 담보로 한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은 지양하라

1. 물가상승율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투자 수익률 검토

2. 세금으로부터 자유로운가? 비과세, 세금우대

3. 사고나 질병에 대한 위험관리를 어떻게? 보장까지 준비

어린이 펀드 유의사항 펀드 운용사, 펀드 특징, 보수, 부가서비스, 펀드 과거 수익률 등을 검토해야.. 장기적인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머니플러스 기고 중

모네타 김지훈 010-6473-5437

부자들의 세테크 노하우

그들 선택한 세제상품은?

세금도 재산이 있어야 줄이는 거 아니냐고? 대단히 큰 착각이다. 세금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우리가 평상시에 입고, 먹고, 노는 것들 모두 세금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가 산 의류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다. 아이들이 사먹는 300원짜리 막대사탕에도 부가세라는 세금이 매겨져 있다. 돈이 있는 곳에는 세금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재산이 있든 없든, 세금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반드시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판별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부자들은 어떻게 세금을 절약하고 있는지 그 노하우를 살펴보자.

부자와 빈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수입의 문제도 있지만, 돈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바로 세금을 줄이는 노하우다. 자산가들은 재테크에 있어 수익률이 높거나 안정적인 금융상품을 찾는 것 보다 세금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더 고심한다.

워렌버핏은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 중 하나로 절세를 꼽는다고 한다. 즉 철저하게 세금을 줄이고 그 줄어든 세금만큼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선진국, 복지국가로 변화 할수록 정부의 세금정책은 더 거둬들이는 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미 선진국의 경우엔 이자소득세가 50%에 육박하는 나라가 있다. 우리나라의 상황을 살펴보면, 세금의 종류를 다변화시키고, 부담하는 비율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하는 세금 정책에서 합법적인 절세를 통해 자산을 늘리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비과세 상품을 활용하기

금융상품의 경우 이자나 배당 등의 수익을 통해 자산을 늘려갈 수 있다. 하지만, 이자나 배당소득 또한 세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부자들은 자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비과세상품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세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비과세 금융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은행권의 경우 만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생계형 비과세 저축이 있고, 새마을 금고, 농,축협과 같은 공제기관의 경우 출자금, 예탁금의 경우 농어촌 특별세(1.4%)만을 과세하는 금융상품이 남아있다. 하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에 한도가 있어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욱이 과거 많은 은행의 비과세상품(근로자우대저축,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사라져가고 있어 대안으로 보험사의 비과세 상품이 세금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부자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의 경우 10년간 유지시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해주고 있기 때문에, 저축보험, 연금보험, 변액연금,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의 상품 등을 통해 세금을 줄이고 있다.

다만, 시간의 부담이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일찍 준비를 하는 방법과 자녀에게 미리 준비를 해 주면서 부를 물려주고 있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2. 선 증여를 통한 증여세 부담 줄이기

미성년자의 경우 1,500만원까지, 성년의 경우 3,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가 된다. 부자들의 경우 선 증여를 통해서 자녀에게 종자돈을 만들어 주고, 증여세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일시로 1,500만원을 증여한 경우, 증여세가 없기 때문에 미리 신고를 한 후 장기투자가 가능한 금융상품으로 자녀에게 종자돈을 물려준다.

보험사의 어린이 변액유니버셜이나 증권사의 어린이 펀드와 같이 시간에 투자를 하는 금융상품으로 선택을 하게 되고, 자녀에게 돈을 물려줌과 동시에 비과세 통장을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보험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3. 부자들의 상속세 재원 - 종신보험

지금 당장 내야하는 세금도 있지만, 평생 한,두번만 내는 세금이 있다. 바로 위에서 살펴본 증여세나 상속세가 그것이다.

그러나 부자들의 경우 자산이 많다고 좋아 할 수많은 없다. 세금의 부담이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상속세인데, 부동산 자산이 많을 경우 세금재원의 부담은 배가 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상속세의 재원으로 보험을 활용하게 되는데 가장 많이 선택하는 수단이 종신보험이다. 종신보험의 경우 사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부자들의 경우 종신보험금의 사망보험금이 납입하는 보험료보다 많아 상속세를 위한 재원으로 많이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부자들은 합법적인 방법들을 통해 세금을 줄이거나 세금의 재원을 적은 돈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부자들의 방법을 배우고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보다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나의 상황을 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모네타 김지훈 수석컨설턴트

otskjh@naver.com

010-6473-5437

머니플러스 12월호 기고내용

환율 상승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략 수정 및 관리방법

지속적으로 1,000원대 초반을 유지하선 달러-원 환율이 며칠만에 1,2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주식시장이 요동치면서 주가 변동성 또한 커졌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경기가 다시한번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러한 주가 하락과 맞물린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에 맞춰 포트폴리오의 조정 및 투자방향을 변경해야 할 것이다.

환율상승이 증시에 있어서는 악재로 작용한다. IMF때를 돌아보면 달러-원 환율이 2,000원이 넘게 갔던 것을 기억할 수 있다.
당시 경기도 좋지 않고 증시는 말할것도 없이 안좋은 상황이었지만, IT업종이나 자동차와 같이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혜를 봤다.

환율이 오르면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게 되고 원화 환산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원재료 수입의 비중이 높은 음식, 철강, 항공등과 내수종목의 경우는 피해야할 것이다.

또한 해외펀드(역외펀드) 투자의 경우 가입시 환헷지여부에 대한 선택을 해야하지만, 환율 상승시에는 환헷지를 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러나 시기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기적인 상승의 경우 하락으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고려할 필요가 있게 되는 것이다.

위기는 또다른 기회라고들 한다.
최근 전세계가 경기회복이 더디 진행되고 각 국가별 신용등급의 하락등으로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주식이 요동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부도위험등의 위험한 발언이 여기저기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럴수록 역발상의 투자, 적극적인 저점 매수의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지만, 항상 전체 자산의 비중은 유지를 해야하고, 생각하는 것 이상의 하락이나 변수를 항상 고려해서 투자가능의 여유자금을 일정수준 확보해 놔야 할 것이다.

모네타 김지훈
010-6473-5437

나폴레옹 힐이 전하는 “성공으로 이르는 12가지 마스터 키”

전세계 독자를 감동시키고 수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던 나폴레옹 힐이 전하는 ‘성공으로 이르는 12가지 마스터 키’를 소개합니다.

1. 긍정적인 정신자세 - 모든 부의 본질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되며 이는 유일하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다.

2. 건강 – 건강한의식에서 시작된다 건전하게 생각하고 규칙적인 식사 습관과 균형잡힌 신체활동에 주력하는 생활을 통해 달성

3. 조화로운 인간관계 - 자아에 순응하는 자

4. 공포로부터의 자유 - 7가지 공포란 가난, 비난, 질병, 사랑상실, 자유상실,노쇠, 죽음 : 즐겁게 현실을 살아가며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것을 행하라, 과정을 중요시 하라.

5. 성공에 대한 희망 - 목표가 있어야 희망이 있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6. 신념의 힘 - 사람의 정신과 우주의 무한한 지혜를 연결하는 고리. 신념은 기적을 만드는 근원

7. 베푸는 마음 - 행복이란 나눌 때만 비로소 찾아오는 것. 모든 부는 나눌 때 더욱 가치를 지니고 증식된다.

8. 자선행동 - 자선은 인간이 욕구를 표현함에 있어서 가장 고도의 형식이다. 행하는 사람에게 자기 표현의 기쁨을 가져다 주는 정신적 축복

9. 너그러운 마음씨 - 언제나 무슨일에든 마음을 열어두는 것

10. 자제심 - 진심으로 겸손한 자세를 지닐 때 자제심은 극도로 발휘된다.

11. 이해심 - 사람은 같은 줄기에서 시작하였으므로 기본적으로 동등하다고 인정함에서 비롯. 우정의 토대가 되며(관포지교) 리더십의 근본원리

12. 경제적인 보장 - 유일한 유형, 돈을 가지고 봉사정신을 가져야만 완성(고용과 서비스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그 대가로 경제적 보장을 얻어야)

18일 낮 12시부터 토마토, 제일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다. 그런데 특징적인 것이 지난 3월까지만 하더라도 BIS비율이 5~7%대에 이르렀는데 갑자기 비율이 추락한 점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많이 남는다. 또한 해당은행을 거래하던 고객들 또한 “-51%까지 떨어진 것이 믿기지 않고 농락당한 기분”이라고 분통을 터뜨린 기사를 접했다.

사실 재무상담을 통해 단기 유동성자금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으로 저축은행을 추천하고 많은 고객들이 저축은행을 통해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저축은행 거래에 앞서 공시실의 BIS비율을 확인하고 가입하라고 당부를 빼놓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보면서 지표라는 것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씁쓸함을 금할 길이 없다.

그나마 재무상담을 통해 예금자보호 한도인 5천 만원을 넘지 않도록 상담하고 결정을 한, 분산의 원칙을 지켰기 때문에 고객의 자산을 지킬 수는 있었다.

포트폴리오 작성시 항상 고수하는 원칙 중 하나가 바로 분산의 원칙이다.

이 분산의 원칙은 투자성향, 기간, 기대수익율 등 많은 변수에 모두 적용됨을 원칙으로 한다. 다시 말해 단기자금의 경우는 안정자산이냐, 투자자산이냐에 따라 상품이 정해지게 되고 각 상품이 갖고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예금자보호한도, 투자의 방법(적립식, 임의식, 거치식), 운용(투자)기간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현 자산상황을 점검해보고, 안정자산이라고, 주거래 은행이라고, 단기간 운용하기 때문에 귀찮아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다시 점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은행의 건전성, 예금자보호 한도 이내 예치가 되어있는지 말이다. 또한 전문가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현금 흐름 및 자산에 대한 현황을 목표에 맞춰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모네타 수석컨설턴트 김지훈

010-6473-5437

최근 많은 미혼들에게 있어 결혼의 필수 조건 중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 바로 맞벌이이다. 그런데 맞벌이가 왜 결혼에 있어 필요한 조건이 되었을까를 물어보면, 혼자 벌어 살기가 어렵다는 답이 많이 나온다.

표면에 들어나지는 않지만, 한국사회에 가장 큰 부담인 교육비,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물가상승율, 주택을 구입을 함에 있어서도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혹은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맞벌이는 남성에게 있어도, 여성에게 있어서도 포기하기 쉽지 않은 조건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상담을 통해 나타나는 맞벌이 부부의 재무상황을 살펴보면 아이러니한 부분이 나타난다. 수입은 두 배 가까이 혹은 그 이상 늘어나게 되는데 저축율은 그만큼 늘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수입이 두 배로 늘었으니 저축도 두 배로 늘어야 할 것이 마땅한 이치인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지출도 두 배 이상 늘어난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할 수 있다.

모네타 회원 중 맞벌이 부부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부부가 지출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수입이 개별이기 때문에 지출도 별도로 관리한다고 한 부부가 의외로 많이 나타났고, 이런 부부일수록 지출관리가 더 어려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맞벌이 부부의 지출관리

첫 번째 – 수입을 합치고 지출도 합쳐라.

수입의 주머니는 두 개이지만, 지출의 주머니는 하나로 합쳐서 나가는 지출의 항목을 정리해야만 한다. 그래야 예산을 세우기도 쉽고, 지출을 관리하기가 편할 수 밖에 없다.

지출이 통제되면 자연스럽게 여유자금이 추가로 발생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저축율을 올라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 공통의 재무목표를 만들고 개인의 재무목표를 만들어라.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들어온 이상 가장 우선해야 하는 재무목표는 가족 공통의 목표를 갖는 것이다. 별도의 수입이 있기 때문에 남편이 혹은 아내가 개별적으로 원하는 재무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선순위에서 공통의 목표보다 개인의 목표가 우선시 될 경우가 있는데, 순서에 있어서는 가족 공통의 목표가 우선되어야 하고 이 목표를 위한 플랜을 먼저 세우고 실천을 해야 한다.

이후 개인의 목표를 실천하게 되면 지출관리는 물론, 목표의 달성을 위한 의지가 커지게 된다.

세 번째 – 은퇴준비를 먼저

맞벌이 부부이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는 것이 보다 완벽한 은퇴준비를 하는 것이다.

수입이 늘어나고 현금흐름이 외 벌이에 비해 좋기 때문에 은퇴자금의 준비를 일찍 시작해서 남들보다 빨리 끝낼 수 있게 된다.

한국사회에서 자녀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시기는 학교 입학시점부터라고 할 수 있는데.. 자녀 취학 전 약 10여 년의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은퇴준비를 어느 정도 준비할 수 있느냐를 판단하게 한다.

외벌이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현금흐름에 있어 부족하기 때문에 기간에 투자를 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맞벌이의 경우 현금흐름과 시간활용을 통해 보다 나은 자산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갖고 있고 고민을 많이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지나가는 것은 시간과 세월 밖엔 없을 것이다.

잘 준비된 조건과 상황이 된다면… 실천을 통해 자산을 빠르게 늘려보자.

모네타 수석컨설턴트 김지훈

otskjh@naver.com

“아무리 아껴서도 잘 줄지 않아요.” “꼭 필요한 지출만 하는데, 왜 여유자금이 없죠?”

많은 사람들이 위와 같은 경험을 하고 또한 질문을 가슴에 담고 살아간다.

필자 또한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상황에서 문제를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까? 특히나 돈과 관련한 문제는 고민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지출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가계부를 열심히 작성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차곡차곡 모아둔 신용카드를 잘라내 없애버리기도 하지만, 지출은 쉽게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반면, 가계부를 사용하지 않아도, 신용카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매월 저축여력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게 마련이다. 과연 차이는 무엇일까?

지출을 관리하는데 있어 기술적인 방법(가계부 등)은 지출을 줄이기 위한 효율성을 일부 높여주기는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고 줄어들지는 않는다.

지출관리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예산이다.

나라, 기업의 1년간의 살림을 잘 하기 위해 연말이 되기 전 이듬해에 사용할 예산을 잡는다. 이 예산을 잘 잡아야 흑자경영을 할 수 있고 예산 집행에 따른 결과물 또한 좋아질 수 밖에 없다.

가정, 혹은 나 자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매월 일정금액의 수입을 벌고 있는데.. 지출하는 경우는 예산을 잡지 않고 지출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가계부를 사용하는 경우 매일, 매주, 매월 기록만을 열심히 한다고 지출이 줄지는 않는다. 금월 사용한 금액의 총 합계가 나왔다면 항목별 정리도 가능할 것이다. (외식비-20만원, 교통비-10만원 등) 이 항목은 결과를 나타내는 동시에 다음달 예산의 기초가 될 수 있다. 즉, 다음달 외식비, 교통비, 용돈 등과 같은 항목의 예산을 잡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예산을 잡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전월 지출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예산으로 잡아야 하고, 그 예산 범위 내에서 소비가 가능하도록 매일, 매주, 매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예산 범위 내 소비가 가능해진다고 한다면, 지출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고, 줄어든 소비만큼 저축가능한 여력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저축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새는 돈을 효율적으로 잡느냐?’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모네타 김지훈 수석컨설턴트

010-6473-5437

최근 상담을 하다보면 주가가 너무 심하게 요동을 치는 것으로 인해 손실액이 너무 커서 부담되고 걱정된다는 문의를 많이 받게 된다.

물론 학습효과로 미리 준비하고 있거나 여유자금을 준비하고 있다면 상황은 예전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도 급락하는 주식시장에 어떻게 대응할지 모를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모든 자산은 성격이 같은 곳으로 몰리는 것을 금해야 할 것이다.

예를들어 주식이나 펀드, 관련 파생상품으로 모든 자산이 쏠려있다고 한다면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오를경우는 대단히 좋은 상황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100%오르지도 100%떨어지지도 않는 시장이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영향을 지극히 많이 받는 시장으로 국내경제지표등이 좋아지더라도 외국인이 매도하고 시장에서 빠질경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방어주체가 약할 수 밖에 없다. 또한 해외변수로 인한 불확실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자산배분은 더더욱 중요해 질 수 밖에 없게 된다.

포트폴리오를 나눌때 안정자산과 투자자산, 기간에 대해서도 단기자금, 중기자금, 장기자금과 같이 기간을 나누어 투자를 하거나 배분을 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분명 주가가 빠지거나 시장이 요동칠 때는 투자의 기회임에 분명하다.

이 기회를 잡느냐? 혹은 그냥 흘려보내느냐?는 내가 준비가 되어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시골에서는 올 한해 농사준비를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게 된다.

미리 거름도 뿌려주고 밭도 갈아주고 종자도 준비해서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농사가 그렇듯 가을에 풍성한 추수를 기대하며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시작하지만, 결과는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수확량에 있어 차이가 나기도 하고 크기나 맛에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농사를 크게 보면 준비의 시기와 재배의 시기, 마지막으로 추수의 시기로 구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세가지 시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는 어디일까?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작물이 긴 시간을 두고 잘 자라는 시기인 재배의 시기가 아닐까 한다.

이 시기에는 거름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고, 가지치기를 통해 풍성한 열매가 맺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또한 태풍이 올 때, 가뭄이 닥칠 때를 미리 대비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재테크에 있어서도 농사와 너무나도 흡사한 면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예,적금도 가입하고 펀드도 가입하고.. 나름대로 고민하고 포트폴리오를 세워 추수의 계절을 생각하며 재테크 농사를 시작하곤 한다. 그러나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시작할 때와는 다르게 결실을 맺을 때 “내가 하면 왜 항상 손해를 볼까?” 혹은 “왜 같이 시작을 했는데, 나보다 남들이 더 많은 수익을 냈을까?” 후회의 경험을 맛보게 된다.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재테크를 처음 시작함에 있어서는 매월 여유자금, 돈을 모으는 재무목표 등 기본적으로 준비단계를 거쳐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재테크 농사에 있어서도 항상 돈이 잘 자랄 수 있는 날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경제위기’, ‘금리변화’, ‘부동산침체’, ‘물가상승’ 등 여러 가지 변수들이 끊임없이 나의 재테크 농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재테크 농사를 망치기 쉽상이다.

아마도 97년 IMF때와 2008년 서브프라임을 통한 세계경제위기 등의 경험을 통해 아픈 재테크 농사의 기억을 갖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런 재테크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중간 점검’이다.

‘중간 점검’이란 농사의 가지치기, 거름주기, 위험에 대비하기와 같이 재테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포트폴리오의 수정, 금융상품의 조정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중간 점검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남들을 따라가는 중간 점검은 의미가 없다. 남들보다 앞서 미래를 예측하고 중간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집 앞에 손이 많이 간 논이 기름지다’라는 ‘문전옥답(門前沃畓)’이란 말처럼 투자도 지속적인 점검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중간 점검을 통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게 된다면, 추수의 시기가 왔을 때, 재테크 풍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모네타 수석컨설턴트 김지훈

otskj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