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시골집에 갔더니
지난주에 하기로 했던
상수도 설비 공사를
저리 끝내 놓았다.
길의 바로 옆으로
쪽문 옆 화단의 한 쪽에
상수도 용 계량기 설치였는데
이게 공사의 전부라면 어떤 근거로
100만원 이상 선납해야 하는지 이상했다.
원가계산이 좀 궁금하기도 하고....
추가 비용을 들여 내부설비를 부탁했는데 곤란하다던 작업자들이
다행히 안마당 콘크리트의 일부를 썰어 주고 간 것은 고마웠다.
오후에 도착한 대전 매제와
저녁 늦게까지 안마당을 파
상수도 배관 설치를 위한
땅 파기 작업을 하고 왔다.
오전에는 고장난 전기 배선을 고치고
오후에는 상수도 설비를 위한
땅 파기 작업을 하면서
땀을 다 흘렸다.
이틀 전 시작된
모터의 공회전 현상은
몇 군데 누수 추정지를 팠지만
이상을 확인할 수 없었고
결국 모터의 문제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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