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자녀를 위해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려는 부모들이라면 다가오는 설날 세뱃돈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아이들에게 통장을 만들어주는 건 옛날 스타일. 요즘엔 자녀 명의로 펀드에 가입해주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요즘 판매되는 어린이펀드는 최소 1만원부터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장기로 투자할 경우엔 학자금이나 유학자금 마련도 가능하다.

어릴때부터 경제개념을 습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투자하면 복리효과를 통해 의외의 목돈으로 불어날 수 있다.

어린이펀드는 일반펀드와 운용면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어린이를 위한 상해보험이나 경제교육캠프 등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운용보고서를 어린이용으로 쉽게 제작해 보내주기 때문에 경제공부에 딱이다.

▲ 운용사 별 주요 주식형 어린이펀드 현황 (자료: 자산운용협회)

`신영주니어경제박사주식`은 어린이상해보험서비스와 증여관련 공증, 신고대행 서비스 혜택이 있다. `농협CA아이사랑적립 주식투자신탁1호`는 추첨을 통해 농촌체험캠프와 해외 유명 대학방문을 실시한다. `대한황금돼지적립식주식`은 가입자 대상으로 유학설명회를 열기도 한다.

어린이펀드는 증여세 공제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게 좋다. 현행 세법상 만19세까지는 10년 단위로 1500만원씩, 20세 이후에는 3000만원까지 증여세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펀드로증여세 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가입 뒤 3개월 내에 세무서에 가족 관계를 입증할 수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행 어린이펀드가 세금공제 혜택을 받긴 하지만 미국, 영국 등 여타 금융선진국과 비교하면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영국 등 선진국은 어린이펀드에 대해 세제혜택은 물론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다. 국내어린이펀드는 아직 이런 혜택이 없어 자산운용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최봉환 자산운용협회 전무이사는 "선진국처럼 어린이펀드에 세제혜택과 보조금도 주면서 활성화시켜 어릴때부터 경제관념을 기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펀드에 부가서비스가 많지만 가장 필요한 건 정부의 지원"이라고 말했다.

[지준율 인상효과 곧 나타날 것..주택가격 하락해도 은행경영 이상없어]

국내 은행장들은 19일 "지준율 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증가세 감속효과가 점차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장들은 이날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준율 인상 이후 CD유통수익률 등 단기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 여신 금리도 상당폭 상승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은행장들은 또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도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대출 신장세가 크게 확대됐고 은행 여신의 부동산 편중 현상도심화됐다"며 향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를 완화해 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모았다.

이어 은행장들은 최근의 주택가격 급락으로 인한 은행권의 리스크 우려와 관련 , "엄격한 담보인정비율(LTV) 관리 등으로 주택가격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은행의 경영건전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은행장들은 "지난해 단기 해외차입을 통해 장기 외화대출을 경쟁적으로취급했다"며 "올해부터는 만기 도래분의 회수 등으로 그 잔액을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정용근 농협 신용대표이사, 장병구 수협 신용대표이사, 김종배 산업은행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DM테크놀로지 이장원 대표]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졸업 과제로 범선 운항 훈련을 실시하는데,
훈련을 담당하는 선장은 방향키에서 손을 내리고, 조용히 뒤로물러나 생도들에게 모든 조종을 맡긴다.
그러나 마음까지는 내려 놓을수 없는법, 불안해 보이는 조종에 선장은 자기도 모르게 입과 손이 움직이지만,
일단 운항을 맡긴 이상 지시를 삼가하려고 입술을 깨물며 참는다. 그러다 보면 터진 입술에서 흘러내리는
붉은 피가 흰 제복을 흥건하게 적시는 일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 유래된 말이 "선장은 피가 나올때까지 혀를 깨문다."라는 격언이다.

사람을 키우는 리더의 마음은 위와같이 시공을 초월하여 동일한것 같다.
리더의 이상적인 모습은 "맡겼다면 간섭하지 않는것"이다.
또한 그들 스스로가 일을 할수 있도록 옆으로 물러나 있어야 한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하고 승리하도록 허용하고 인내하여야 하며,
그들을 향한 격려와 분발의 목소리또한 멈추어서도 안되는 것이다.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익 창출이고, CEO의 존재 이유 역시 이익 실현인 것이다.
사람 좋으면서 이익을 실현하지 못하고,제대로된 인재를 키우지 못하는 리더는
이미 리더로서의 자격과 가치를 잃은 셈이다.
따라서 리더는 하루의 일과중 60%를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하며,
그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경영이란 위임에 의한내면의 고통과 남 모르게 싸우는 과정이며,
조직의 인재는 그러한 과정속에서커가는 것이다.
인재가 성장하지 않는 조직은 죽은 조직과 마찬가지이며, 그 기업의 미래 또한 죽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평가 또한 이성적이며, 논리적 이어야 한다.
동상에걸린 발가락과 같이, 사과 상자속의 썩은 한알의 사과와 같이
조직에 해를 끼치며, 지금은 해를 끼치지 않더라도 조직의 미래를 위하여
떼어낼 필요가 있는 조직은 과감한 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만 생명이 있는곳으로 기업이 가는물줄기를 바꿀수 있는 것이다.

모든 승부에는 인간이나 동물이나, 먼저 화를내는 쪽이 패하는 것이며
절륜의 무공을 지닌 검객들의 건곤일척의 싸움에서도, 먼저 움직이는 쪽이 패한다는 진리를
수많은 경험들과 그러한 위기의 순간들을 넘기는 학습을 통하여 인재는 키워지는 것이다.

대추꽃은 대개 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초복,중복,말복에 꽃이 핀다.
그런데 가장 윤택하고 실(實)한대추는, 바로 말복에 핀 꽃자리에서 맺힌 것이다.
즉, 더위를 가장 오래 견딘꽃이 가장 아름다운 열매가 되는 것이며, 인재 또한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룩할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 이길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수 없는 저하늘의 별을 잡는것을 생각하며 도전하는 인재가 많을때
그 기업은 성공의 문으로 들어갈수 있는것이다.

	이장원 대표
	<약력>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삼성전자 연구소 근무
	㈜DM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철탑 산업훈장 수상
	㈜DM테크놀로지
	2000년 법인설립
	2002년 코스닥상장
	2003년 5,000만불 수출탑 수상
	2005년 7,000만불 수출탑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