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산밑에 백합화여

빛나는 새벽별

주님 형언할 길 아주 없도다

내 맘이 아플적에 큰 위로 주시고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주는 저산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주와 같은 친구 아주 없도다..

* 생전에 우리 친할머니께서 젤 좋아하시던..찬송가..88장..

오늘 새벽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할머니도 여느 사람 못지 않게..주여주여를 찾으셨던 분이며..

커피를 유난히 좋아하셔서

제가 자주 타드렸지요..

저도 할머니 만큼 커피를 좋아하여서..^^

아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또 아빠가 싫고 미웠을 땐..

할머니를 원망한 적도 물론 있었지만..

할머니란 분은 또 그 부모님의 교육의 부재요, 잘못된 결과물이니..

어찌 생각하면..할머니도 희생양..

그리하여..꼬리에 꼬리를 물고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오호 통재라~ㅋ

하나님이 모든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창세기 1장1절과 만나게 되어..

어쩔줄을 몰라했던 일이 있었는뎅..ㅋㅋ

지음을 받았다는데..

궁창이 있으라

하늘과 땅이 있으라

바다가 있으라

해와 달과 별이 있으라

물고기 있으라

식물이 있으라

짐승이 있으라

사람이 있으라

.......

그 있으라 하심의 결과물이라서..

게다 그 모든 것을 보시고는

하나님께서 심히 기뻐하셨다는 대목에선..

게임오버..ㅋㅋㅋ

지금 할머니는 어디에 계신 것인지..

내가 돌아가면..할머니를 만날 수 있는 것인지..

지금..일이 안끝나서 검토 선생님을 기다리면 앉아 있는데

갑자기 실장님께서 허밍으로 찬송가를 부르며 돌아다니시길래..

갑자기 할머니 생각이 간절해 졌다..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가기를 원합니다..

**

언젠가부터..난 망자를 위해..무어라 기도를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살아생전에 어찌어찌 살았던 간에..

망자이니..복된 기도를 해줘야할터인뎅..

산자인 나도 그렇고 망자인 그 분들도 그렇고..

복된 곳으로 갈만한 사람들인지..

당최 잘 모르겠다..

그럼 살아생전에..복된 삶을 살았느냐..하면..

자신있게...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애석할 뿐이다..

나가 아직도 뭣도 모르니..걍 기도할 뿐이다.

하나님..

이런 모습 이대로의 저와 함께 해주세요.

한평생을 살았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을 모르고

죽음의 두려움속에서 죽지 않도록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밝히 알 수 있는 축복을 간절히 구합니다.

죽은 자를 위해 눈물을 흘릴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 내 자신이 이 모양, 이  모습으로 남겨져 있다는 것에

애통한 눈물을 흘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한 자와 함께 하시고

천국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복을 주신다 하셨습니다..

의를 위해 핍박을 받고 긍휼을 베푸는 자에게

하나남의 자녀의 축복과 긍휼히 여김을 받는 축복을 아울러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교훈대로 살고

마지막날엔..기꺼이 주님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그냥 왔다 그냥 가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할머니의 명목을 빌며 오늘의 나를 자꾸자꾸 되새김질 해보게 됩니다..

할머니가 어떤 삶을 사셨던..그것은 할머니의 몫..

이제 할머니의 몫은 유효기간..만료..!!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일이 되버린 삶..

허나 지금

난 내몫의 삶을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지..

이것이 나의 최대 현안이겠지요..^^;;

하나님 또 한주가 지나갑니다.

이번주에 감사한 일 밖에 없는데도

저는 감사할 줄 모르고

다오다오 하기만 한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피곤과 불만족으로 점철된 한주..

아무리 행복에 관한 많은 지식이 있어도

사랑에 관한 명언을 많이 읽는대도

내 자신의 생활이 올바르지 않고

스스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행복은 영원히 내것이 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을 곧추 세우지 못함에 대해 깊이 생각한 결과..

기도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았습니다..

뭔가 또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다는

나 자신의 의로 충만한 한주...

너무 힘들고 한껏 아파하다..다시금..

깨닫습니다..

결코 나 스스로는 어쩌지 못한다는 것을요..

당신께서 왜이리 유약하냐고 나무래셔두..

전..넘..스스로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요..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게 힘 주시는 자 안에서..영육 간에 강건함 입을 수 있도록..

연약한 저의 무릎은 세워주시길..기도합니다..

당신의 큰 사랑을 힙입어..그 큰 사랑을 나타내는 제가 될 수 있기를..

늘 제 주변엔 저를 시험하는 것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시시때때로 주님..함께 해주시고..도움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경 구약에 보면 히브리 민족들이 출애급을 한 것을 기리는 명절이 유월절..

재앙이 넘어간다는 날이 음력 1월 14일이다.

성경 신약에는 이 유월절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돌아가시기도 하였는데

예수님은 인류를 위해 속죄양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란 묘사도 나온다.

이 모든 일이 성경을 응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데

모든 것에는 존재 이유가 있다.

예수님은 인간이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성을 동시에 지니시고

성경 말씀을 이루기 위해 이땅에 오셨다.

모두 자기 사명이 있고

자기 역할이 있다.

성경 고린도전서13장에보면 모든것이 거울로 보는 것과 같이 희미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수준이 된 때도 있으나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고 그리스도의 옷을 입으면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보는 것과 같이 명확하게 알게 된다는 비유가 나온다..

그리고 말미에는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영원히 있는데

젤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말이 나온다..

사랑은 무엇인가?

우리들의 일회적이고 상대적이고 육체적이고 가변적인 그런 것이 사랑일까???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순간적인 사랑일 순 있을지 모르지만

성경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했고

예수 그리스도는 일흔번에 일곱번 즉, 490번 용서하라고 하셨다.

또한 사랑안에 거라하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다..

그리스도 안에 감추인 지식과 지혜의 보화를 알고 체득하여

나도 진정한 사랑을 맛보고 그 속에서

참된 평화를 누리고 싶다..

내가 정말 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나의 재앙은 무엇이난 말이다..

늘 회개치 못하는 나의 마음과

나의 어리석음

한입갖고 두말하고

진정한 이웃 사랑 없는 나의 마음과

아직도 하늘의 양식으로 배부르지 못하고

하나님이 강조하시는 거룩한 행실에서 너무 먼..

그러한..나 자신..나의 본능이 아닌가 싶다..

진정한 유월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이러한 나를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니..

하나님의 크고 넓고 깊은 사랑 속에서..

난 참으로 몸둘바를 모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