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12월 주말 내내 가구를 보러다녔어요 ^^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1. 신혼의 로망 화이트 가구 vs 튼튼한 엔틱, 우드가구
2. 가격 저렴한 사제 vs 비싸도 as 철저한 브랜드 가구

신부님들이 많이 한다던 화이트 갤러리장이나 하이그로시장은 싫었거든요.
무광택에 깨끗한 느낌이 나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가구를 사고 싶었어요^^

신랑이 틈틈히 아파트에 가서 도면도를 받아서

실제로 집안폭이며 높이며 다 재서 도면도를 새로 그리고.
가구 보러 갈때마다 도면도를 들고 가니

오히려 가구 사장님들이 편하게 봐주시더라구요 ^^

실제로 신혼집 높이가 다른 아파트 높에이 비해 낮게 설계되서

대부분의 장롱보다 낮아서 못들어가는 가구가 많았어요 ㅜㅜ

아현동가구거리, 아이파크몰, 백화점, 테크노마트, 용인어정가구단지,

노량진 가구단지 등등

사제부터 브랜드가구까지 많이 비교해봤어요.

신혼집이 지방이라 사제가구 사장님들은 배송비부담때문에 힘들다고 하셨구요.
언니들 조언대로 as도 받을수 있고 믿을수 있는 브랜드 가구를

하는게 좋을꺼 같아서 브랜드 가구집을 위주로 다녔어요.

브랜드별로 마음에 드는 모델을 정해서 가격비교를 하고

그중에서 제일 가격할인폭이 큰 용인에서 계약을 했답니다. ㅋㅋ

운이 좋았는지, 주말에 안성형님네댁에 놀러갔거든요^^
아주버님께서 용인이 여기서 가깝다며 데리고 가주셔서 보고  계약을 했답니다.

이제 가전제품이랑 침대매트리스가 남았어요 ^^

우리 침실가구.. 봄날愛 ... 실물은 정말 따스한 느낌이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