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을 너무 좋아라 한다.

물을 받아 놓기도 전에 들어와서 옷 벗는다고 혼자 난리도 아니다.

" 머리 감자" 그럼, 머리 만지고...

심심하면 욕실로 내 손을 잡고 끌고가 목욕물을 받아 달라고 한다. 물놀이 한다고...ㅋㅋ

사실 게으른 이 엄마는 자주 씻겨줄 힘이 안되는데 이녀석 때문에 자주 씻겨야 한다는...ㅋㅋ

후레쉬가 터져 눈을 다 감아 버렸네~^^

사진들이 넘 야한가? ㅋㅋ 

석가탄신일이라 그래서 첨으로 엄마를 따라서 절을 찾았다. 정우와 함께...

정우아빠, 나, 정우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족등을 신청하고...(어디에 걸었는지는 못봤음~)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에 우산까지 준비해 갔지만, 오전엔 한여름 날씨만큼 더웠다.

땀도 많이 흘렸고, 그새 얼굴도 타고...ㅋㅋ

엄마는 행사까지 마치고, 밥도 먹고 가자고 했지만, 정우가 보채 절만 하고 맛있는 밥도 못 먹고 떡만 몇개 가지고 집으로 왔다...

얼마안되는 돈으로 가족의 행복을 기도하는게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돌아오는길엔 마음만은 평온하고 든든하였다~^^

절에서 준 풍선과 손목에 찬 노란 묵주 그리고 가슴에 찬 꽃까지...ㅋㅋ

사진 찍는다고 하니 이렇게 쳐다보고 있다~ㅋㅋ

완전 개구쟁이~^^

절의 풍경...법당안에 사람이 가득이라 밖에 있는 임시천막까지도 사람이 가득...

이젠 아예 앉아서 돌 가지고 논다...ㅋㅋ 먹지만 않으면 천만다행~

유아용 노란 묵주가 귀여워~

5월 11일 ~12일...

큰언니, 작은언니네 식구들과 평택 오빠집 놀러 갔다가 광주 내려오는 길에

다들 안면도를 한번도 안 가봤다고 해서 가본곳.

길을 물어물어 꽃지해수욕장까지 가 봤네여...

이날 날씨는 엄청 좋았으나, 바람이 많이 불고 밀물인지 모래사장까지 차버린 바닷물때문에 모래사장은 걸어보지 못했다...

가계부에도 썼지만, 머리가 맘에 안들어 다시 한 머리~ㅋㅋ

아줌마 같다는 사람도 있고, 발랄하게 보인다는 사람도 있고~ㅋㅋ

이 사진을 안올리려 했는데, ㅋㅋ 함 올립니다~

신랑이 쓰고 있는것은 모자가 아니라, 정우 잠바입니다~ㅋㅋ

완전 불쌍하게 나왔어~ ㅋㄷㅋㄷ

정우는 내꺼 선글라스 끼고~ ㅋㅋ 표정 넘 웃겨...ㅎㅎ

꽃지해수욕장에서 유명한 할미,할아비 바위.

그런데, 어떤게 할미 바위이고, 할아비 바위인지...그걸 모른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