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나마 전업해본결과 너무 힘듭니다.

전업하면서 느낀점

외롭습니다.-가족이 있어도

수익이든 손실이든 어디 애기할때가 마땅치 않습니다

대인관계가 원만해지지 않습니다.-사람 만나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성격이 조금씩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짜증을 내는 횟수가 늘어갑니다

약간의 우울증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주머니는 항상 마이너스입니다.-수익이 나도

저의 전업과정

조그만 장사를 하다가 경기도 안좋고 이거 가지고 어느세월에 돈 많이 벌겠냐 싶어 2009년 본격적으로 시작햇습니다.(이전부터 주식은 조금씩 하고 있었습니다)

여윳돈으로 현물을 하다가 성에 안차서 elw로 옮겨서 있는돈 없는돈 투자해서 다 말아먹고나니 이제 정신이 드네요 물론 없던 빚도 생겼구요 물론 반 파생상품인 ELW에 투자하니까 말아먹었지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현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들이 현물 우량주에 투자하시는분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대부분 코스닥이나 코스탁 테마주투자 그런분들이 대부분이죠 특히나 전업하시는 분은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투자가 많겠죠 수익으로 월급을 대체해야 하니까요 ...저 또한 그렇게 했습니다..

결과는 참패죠..  까먹은게 원금하고 빚하고 합치니 1억이 넘네요. 그돈 만져보지도 못하고 계좌에서나 빨간불 파란불만 보다가 수중에 몇십만원 남았네요

빚은 1~2년 열심히 하면 없어질것 같은데 가족들 볼 면목이 없네요. 그 돈으로 가족들 좋은옷에 맛있는거라두 많이 사주고 부모님께 효도나 할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가 그렇듯이 이 바닥에서 성공하면 좋은차에 좋은집에 남부럽지 않게 살수 있겠지만 대부분이 직장다니면서 아니면 저처럼 전업아닌 전업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하루에 1% 2%가 목표다 복리로 연승하면 된다 말이 쉽지

정말어렵습니다. 물론 성공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그분들도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까였겠습니까 까이면서 버틸수 있다는것 자체가 존경스럽습니다. 그러니까 성공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은 까이면 그걸루 거의 끝이 나지요 저처럼..

이 이상 끌고 가다가는 어디서 목매고 자살할까봐 여기서 그만 둬야 되겠습니다. 다시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고 여윳돈이 생길때

그때는 종목선정을 잘해서 시간에 맡기고 맡은일을 하면서 농부의 마음으로 씨를 뿌리고 관리하면서 수확할 날만 기다리는 투자를 해야겠네요..그날을 위해서 다시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서 일자리를 알아봐야 겠습니다.

요즘들어 느끼는거지만 투자란게 한순간에 불어날수도 있지만 서서히 뜸을 들이면서 불어나는건데 그걸 기다리지못하고 시간을 앞당기려고 하니 제대로 될리가 만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 불어나는 시간을 앞당기려고 하니 목숨줄이 줄어드는것 같습니다..돈이 불어나는 시간은 그냥 흘러가게 놔둬야 할것 같네요..

전업하시는 분은 시장에서 살아남아서 많은 돈 버시기 바랍니다..

전업준비하시는 분은 신중히 생각하시고요 섣부른 자신감보다는 다시한번 주변을 돌아보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전업투자자]

[출처] 팍스넷  달콤섭섭 님의 글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날까지.... '09.11.29 18:26   조회: 11181  스크랩: 10
 
http://bbs.moneta.co.kr/N10584/8401023/stock/1/1/1/menu_debate

주식시장 오르고,빠지는날을 평균 데이타로 살펴보면

빠지는 날보다 오르는 날이 7대3정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상승하는 날이 많았어도 하루에 금요일처럼 500%이상 시세나는

대박이 나오는장은 역시 콜보다는 풋이 많았던거 기억합니다...

이번물 시작부터 풋옵션을 죽이기 시작해서 고점대비 15~20토막을 만들어서

최소한 풋에서5배는 주겠다 예측했었는데 두바이 악재를 빌미로

목요일저점에서 최고10배이상 큰시세를 주었네요...

금요일 종지 75포 선지10포 하락은 근간 보기드문 폭락장 이였으며

최소선물  120선에서는 받쳐줄줄 알았던 증시가 그이하로 더빠지니..

예상외로 오바슈팅이 나오고 선물 매수자와 풋매도자들의 손절성매물이

순간 흘러나와 풋192  주문실수가 나오는등 말그대로 아비규환 그자체였습니다..

목요일오후 부터 풋에 몸담군분은 큰시세를 보았을것이고

풋에담궜다 하더라도 따블 정도먹고 판분들은 아쉬움을 남겼을것입니다..

만기가 가까워지니 그동안 변동성이 없던장이 왠지 큰판에서 큰싸움이 제대로 붙은

파생 역사에 길이남을 12월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금요일 유럽의 강한반등과 미국의 제한적 하락이 과도하게 빠진 국내시장에

과연 얼마만큼의 되돌림을 해줄지가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반등은 예상하지만 보통 경험상 이런 사태에서는

한차례더 하락을 피할수는 없습니다..

유럽이나 미국도 증권시장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국채시장에서는

외채가많은 유럽국가들에대한 채무능력에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불안한 국채시장의 면모를 보여줬기에..차후에도 국채시장은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며 크게 흔들리거라 예상합니다..

전글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지난금융위기 때 풋에서10배시세를주고

그다음날 반등하여 콜에서 따블을 주더니만 그다음날 제차하락하며

풋에서 10배를 준걸로 기억합니다

내일 콜에서 따블시세 날것은 기정사실 이겟지만 풋에서 다시10배를 주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월요일 저점에서 풋 사신다면 화요일  2~3배는 쉽게 나올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만기날 콜대박이니 풋대박이니 를 먼저 따지기 이전에..

그날그날 순발력있게 콜풋을 넘나들며 현란한 테크닉을 발휘한다면

얼마든지 큰수익 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옵션투자 금액이 작아도 50만원가지고 1달거래해서 1억도 번사람들을 종종

목격했습니다..그만큼 옵션의 매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이상 일수도있으며

10번 시도해서 한번만 성공해도 어느정도는 돈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 질수있으며 쫓기지않고 돈으로부터 자유로워 진다면

그때부터는 매매도 지금 보다는 훨 나아질 것입니다..

이글을읽는 모든이들이여 돈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날까지 힘넵시다...파이팅!          .....굿럭
 

[출처] 팍스넷  全州神 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