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락으로 일부 수출관련주에 악영향이 나타났으나 급락에서 멈춰 단기

 

적 박스권이 예상된다. 그러나 장기 추세 하락중이므로 하방향이 열려 있다.

 

 

(2010.1.15 백경일 마켓리더 시황참조)
 

주중 중국발 악재로 우리시장도 민감한 현상을 보였으나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고 세계 주요국가들의 시장도 일시적 눌림목 조정이 보이고는 있으나 추세

 

를 유지하면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시장도 순환매 흐름은 유

 

지될 것이다.

 

 

기술적으로 장중 1690선을 돌파했다가 장 막판 밀려 1670선과 1710의 박스권

 

에서 1690 안착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치가 발표되고 있으므로 연간 실적치가 양호한 기업에서

 

금년 실적 전망치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에 관심을 요한다.

 

지수 박스권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대한항공, 제일모직, LG화학, 동부화재

 

등이 선두를 보였으며 박스권의 순환매 종목장세가 지속되므로 관심을 요한다

[출처] 팍스넷  백경일 님의 글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주가가 장중 18만원이 붕괴되면서 올해말 기준 주가이익비율(PER)이 15배로 떨어졌다"며 "23배에 달하는 구글과 다음 등의 포털주 동종그룹 주가 강세와는 반대의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 약세의 원인을 두 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가 쿼리 점유율 하락 우려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멘틱 검색 쿼리가 스크롤에 따른 비정상적 쿼리를 발생시키면서 착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음으로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미흡한 준비 우려가 지적됐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다음이 60명 전담조직으로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반면120명 전담조직에 1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어 다음 못지 않은 준비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인터넷은 14일 오전 7시에 공개서비스(OBT)에 들어간 '드래곤볼 온라인'이 성공적인 출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원작에 대한 기대감이 몰리면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대거 몰려 서버 증설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드래곤볼 온라인의 경우 CJ인터넷으로서는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지난 2008년 야심차게 출시했던 대작게임 '프리우스 온라인'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그동안 대작게임에 대한 갈증이 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CJ인터넷은 '서든어택', '마구마구'와 흥행게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마땅한 대작 게임은 가지고 있지 않다.

CJ인터넷 관계자는 "드래곤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만화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만든 드래곤볼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30대 이용자들이 많은 드래곤볼 온라인의 특성상 주말 사용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인터넷은 드래곤볼 온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옥이전과 대표이사 교체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CJ인터넷은 지난달 본사를 구로에서 상암동으로 이전했다. 또 1월부터 남궁훈 신임대표가 취임하면서 자사주를 10억원 가량 매입하는 등 자신감도 내비치고 있다.

컨테이너 선사들이 연초부터 주요 항로의 해상운임을 올리려 하고 있어 수출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15일 무역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선복 공급을 줄이면서 해상 운임을 올린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추가적인 운임 인상을 계획중이다.

북미항로 취항선사들은 이달 들어 유류할증료를 70달러 추가로 올린데 이어 15일부터 긴급운임할증료를 TEU(20피트 컨테이너)당 320달러, FEU(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를 각각 부과키로 했다.

북미항로 취항 태평양운임안정화협정(TSA) 소속 선사들은 올해 5월부터 TEU당 640달러, FEU당 800달러의 일괄운임인상(GRI)을 단행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는 것.

구주항로 취항선사들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운임을 올린데 이어 이달 15일부터 TEU당 250달러, FEU당 500달러의 일괄운임 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무역업계는 이들 선사들이 이미 지난달 중순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 정도 운임을 인상했기 때문에 지난 연말 이 항로 운임은 호황기였던 2008년 운임수준의 80%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선사들은 운임 인상을 위해 계선 및 운항 대기 등을 통해 선복을 감축하고 있으며 한국발 화물에 대해 선복 공급 배정 비율을 줄여 국내 화주들을 더욱 압박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운임 인상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중소화주들은 물론 물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백색가전.타이어.석유화학제품 등 대형화주업체들도 수출채산성이 나빠져 수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게 무역업계의 우려다.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환율 하락, 유가 급등, 원자재 상승 등 3고(高) 여파로 인해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상 운임 인상에 따른 물류비 부담 증대로 적자 수출을 하거나 아니면 수출을 포기해야 하는 기로에 놓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적선사들이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중국으로 선복 공급 배정 비율을 높이면서 한국발 화물에 대한 선복 공급 비율을 줄이고 있는 점이 우려된다"며 "선사들이 운임 인상을 자제하고 한국발 화물에 대한 선복공급을 원활히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