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가니 영혼을 어루만져주는 책이 눈에 잘 들어온다

근래 인터넷으로  법상스님의 "해피엔딩"이라는 책을 구입하였다.

컬러 그림이  페이지에  끼어 있어 진도도 잘 나가지만 한 구절이

끝날때마다 그저 "이 세상에는 깨어 있는 선지식인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갈때 한 구절을 읽어보기도 하고,

저녁 자기전에 읽어도 본다.

인생이 흘러가면서 부딪히는 의문들의 해답들이 많이도 들어있다.

어려울때나 즐거울때의 마음과 정신이 왜 이럴까 생각했는데

여기에 많은 생각들과 지식들이  들어있다.

평소 불교에 대하여 덤덤하게 봐 왔는데 한 번쯤 깊이 들여다 봐야겠다.

시간날때마다 선 지식인들의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부처님의 일생도 볼 예정이다.

살아오는 과정에서 죄가 되는 줄도 모르고 짓고 , 죄가 되는 줄 알면서도 짓고

이렇게 무지하게 살아온 나를 발견하였다고나 할까.

9월에 상큼하고 좋은 책 한권에 다른 세상을 본 것같다.

언제나 들고 가고 싶고 읽고 싶고 권하고 싶은 책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현장에서 영업맨으로 회사를 일구어낸 진솔한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내 자신입장에서 한 번은 되새겨 봐야 할 글을 본다

1. 목적의식은 중요하다

   - 나도 60평방미터 조그마한 아파트에 살았다. 그러나 집을 한 번 방문한 직원에 의하여

     자존심이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 내가 존경하는 분이 과장님인데 이렇게 산다면 이 회사  에 희망이 없습니다.

     그 순간 나는 살아가는 위치를 되돌아 봤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정하고 차근 차근 도전했습니다.

     주위에 사람들로부터 imf뒤라 토지개발공사에서 개발한 택지가  분양이 되고 추가입

     금이 잘 안되던 땅을 싸게 사고 집도 여러 주위 도움으로 530평방미터의 이층 아담한 단독

     주택과 정원이 어우려진 곳에 마련하고 (주택단지) 차량도 1500에서

     2000cc로 교체된 것이다.

2. 매일 새벽 떠오른 태양이 정말 중요하다

     새벽 6시만 되면 테니스를 하면서 태양의 기운을 마시고 일요일에는 해안가도로를

     마라톤 연습하면서 태양의 기운을 추가로 흠뻑 마신다.

3.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바로 싼 가격에 팔아라.

     회사의 상품을 팔고 이익이 남았다 싶으면 아주 싸게 고객과 직원에게 판다.

     이러한 업무스타일로 부담없이 현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4. 휴대전화이용하기

     그래 이 방법 정말 좋다.

     나도 휴대전화에 올해 내가 이루어야 할 희망을 적어놓고 내 호 "현제"도 같이 해

     놓고 말 것이다.

5. 현장이 중요하다.

     직접 전단지 돌리고 물건 팔면서 영업사원들에게 마케팅 방법을 가르친다.

     부분적으로 하고 있지만 정말 심층적으로 더욱더 발전시키도록 해야겠다.

6. 체면없다.

     도로에서 홍보를 위하여 뛰어도 보고 택시에서도.모임에서도 . 부시대통령에게도

     많이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

7. 네트워크이다.

     평생교육원등의 수료가 6군데 모임이 셀 수없을정도록 많다.

     가장 아쉬워하는 분야인데 올 해 목표가 이루어지면  시도해봐야지

8. 약속시간 15분전

     그래 약속시간은 철저하게 지켜도록 해야지 (특히 가족에게.직원에게)

9. 문자 메세지를

     직원과 상관. 경조사.친구.가족 .친지등 문자를 많이 써야 겠다.

10. 당신에게 상을 주라

      바로 이것이다. 보통 자신을 학대하고 산다. 그래 나에게 상을 주고 남에게도

      상을 주는 노력 ... 계속 해야지

두서없이 적었지만 계속적으로 현장의 숨소리가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몇가지 잘 배워서 인생사는데 조그마한 디딤돌 하나는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나이가 40대후반을 넘어 50을 보고 있으려니

그저 종교와 생활에 대한 앎의 궁금증이 더해 종교적인 책이 눈에 잘 들어온다

그런 의미에서 "탄허"는 정말 새롭게 다가왔다.

유.불.선을 일구어 나가면서 새롭게 통합하고 깨달음이 바로 실천이라는

설법과 평생을 두고 화엄경의 번역과 장자에 대한 강의는

창의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불교를 새롭게 한다.

모든 것이 마음에 있다는 부처의 가르침이 바로 나의 정수리에

그대로 꽃힌다.

현재의 생에서 영혼을 위로하고 만물이 다 이유가 있어 이 세상에 오고 가는 것이라.

항상 새롭게 하고  마음을 닦는데 게으름을 피워서는 아니되겠다.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처의 가르침이

같이 가야 할텐데

이제 좀 더 인생을 실행하는 쪽으로 가도록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