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도를 넘나드는 이땡볕에 여름휴가 어떻게 보내세요.

해운대 바다가에 쭉쭉빵빵 아가씨, 王자그린 선남선녀들 그리고 가족끼리의

송림에서의피서 .

나도야 가야지~~

 아그들은 다 나가고 친구들과 하루 배내골이란데 가기로 하다.

지난 토요일- 한명이 밥싸가지고 오기로 했다.

시내에서 만난시간이 오후5시 에그- 이시간에 할지 모르지만

대낮. 사람들도 너무 붐비고 햇볕은 정말 따갑다.

 그래서  우리는 역으로 다들 귀경 할때*^^*

시내에서 출발 짠----

5명이 모여 구포에서 물금.원동으로시골길 달린다.

후포에서 물금가는길 양옆에 가로수가 언제나 그길이 참 마음에 든다.

어디든 가다보면 마음에 와닿는 그런길이 있기마련 이길도 ...

공기가 너무삼박하다  거름준 인분냄새도 구수하고 ㅋㅋㅋ

한참가다보면 시골할머니들이 호박잎이랑 부추, 고추,고구마줄기 ,애호박등

길가에 내어다 팔고 있다.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듯이 아줌마들 역시나

내려 한 봇따리 사고  또 달린다.

근데 너무 멀-다. 시내에서 한 두어시간 넘게 달렸나 길은 옛날보다 많이 좋아져서

사람들의 왕래가 많았졌지만 예전의 그정취는 개발이란 미명하에 많이 없어지고...

낙동강을 끼고 굽이 굽이 한참을  석양을 보며 따라가다..

드-뎌 배내골 도착 .

배는 고푸고 해는 져서 깜깜한데  민박이 있는 계곡옆. 沼가 있어 사람들이 그시간에도

물놀이를 하고 있는곳에 자리잡고 가지고간 음식 풀다.

아니~  잡곡밥에 파란 김치  게장에 갈치식혜 오이소박이에  총각김치 어느 부폐

부럽잖다. 거기에 또 배는 고팠지요 진수성찬이다.

큰형님 수저 가져오기로 했는데 젖가락을 안가져왔네  숫가락하나만으로 밥먹는데

ㅎㅎ ㅎ두손젖가락  김치 한가닥 쭈-욱 밥에 걸쳐 얼마나 맛있는지 모두 말도 없이

먹는데 바뿌다. 행복이 따로 없어요. 한참을 그렇게 밥한그릇 뚝딱 ...

조금 더 빨리 왔슴 좋았겟는데 시간이 우리 잡아두지 못한다.

계곡물에 팔 한번 담구고-물이 너무 너무 메끄럽다.

그래서 이계곡을 사람들이 많이 찿는가 보다.

또 개구쟁이짓-  철 다리 건너면서 두다리로 굴린다.휘-청 휘-청 재밋다.

늙어가면서 주책인가?? 아니 마음은 아직 ㅋㅋㅋ

차타고 오는데 하늘엔 초생달은 지났고 보름달은 덜된 달님이 우리 자꾸 따라온다.

어느듯 화명동에 도착 롯데사는 형님 한분 내려드리고 우리 집에 오다

정말 즐겁고 건강한  여름 피서*^^*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셔요.........

뭘하는지 올해  벌써 7월이다.

만나는사람들마다 하는말 일년 풀어놓으니 벌써 또 그렇게 지나갔다고 그런다.

수요일마다 나에게 메일보내주시는분이 그러시던데  결코 돌아오지않는 4가지

1.입밖에 낸말 .

2. 쏘아버린 화살.

3.흘러간 세월.

4. 놓쳐버린 기회

내가 생각해도 맞는것 같다.

새로 잡은 사무실 이제 일년차 .ㅋㅋㅋㅋ

그래도 용케 버티고 있는  이 깡다구*^^*

내가 내인데 하는 자긍심인가 아님 남도하는데 나는 왜 못하노하는

질투심이라 해야 하나

이건지 저건지 살아야한다는 절대절명 후후 이말도 우습고

그대로 그렇게다.

어제까지 폭풍속에 하늘 무심터만 오늘은 쪼옴 그래도.....

세상사 그런거같다.

맑은날이있으면 흐린날도 있고 폭풍우치듯 회오리바람휘둘린날들에

비오고 눈오고.....

이제사 여유 쬐끔*^^*  무엇이든지 여유란 많으면  좋은거고....

하나 또 들은 말 !!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즐겁게 일하는사람한테 못 당한단다.

나도 그렇게 즐겁게 일할란다.

어짜피 해야 할일이라면 피할수없으면 즐겨라를 새기면서......

☆ 아름다운 사람 ☆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생 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갈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