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청명이라그런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낮아졌다.

공기도 맑고 햇살도 좋아 산으로 걸으러 갔다.

쭉 매표소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굵직한 나무들은 너도나도 기세등등 새싹을 틔우느라 바빴다.

데크 옆쪽으로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꽃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ㅎㅎㅎ

산 벚꽃인데 수술이 이렇게 길쭉했나 싶다. 너무 싱그럽네..

테크 옆에 조경수인데 이름이 가물가물하다. 잎파리가 꽃처럼 곱다.

산 중턱 주차장옆에 핀 매화인데 올 해 처음찍어보았다.

산수유고요~~

하산기에 찍은 현호색.

꽃사진 찍다보니 배가고파 정상까지 가지 못했다.

아래쪽 주차장 근처에서 쑥을 50개 가량 칼로 오려왔다. ㅎㅎ

아무래도 내일은 발목치료받으로 병원을 꼭 가야겠다. 벌써 반년 된 듯...

걸을만 해서 안갔는데 걷고나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