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이루고  억새밭이 무성하다. 두륜봉, 가련봉, 고계봉,도솔봉,

연화봉등 여덟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 졌고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눈에 대려다 보인다.

오심재~~

오소재에서 시작하여 오심재를 오르자 헬기장이 나타났다

산죽사이로 난 오솔길을 벗어나자

노승봉~~

우뚝 솟은 기암 괴석군이 나타났다.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여기 저기 쌓여 있고 쇠사슬과 밧줄이 여기 저기 매달려있다

노승봉에서 가련봉으로 가는 길이 어찌 위험하고 미끄러운지 네발로 기어서 겨우 올랐다

가련봉~~

쇠손잡이와 쇠발받침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 조심 스러워 한발 한발 내 딛기기 무섭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련봉~~

가련봉을 내려서자 억새 군락지가 나타났다

두륜봉에서 바라본 가련봉~~

부처님 얼굴이 비스듬히 누워있는 듯 하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두륜봉 정상~~

가련봉에서 내려서는 계단~~천국의 계단이 아닐까~~

너무나 멋지게 누워있는 바위군락~~

두륜봉 정상을 향하여~~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옆 구경할 겨를도 없었다~~

두륜봉 정상의 인파~~

두륜봉 정상~~

두륜봉에서 바라본 능선~~

진불암으로 가는 길~~

진불암 ~~

진불암 경내에 있는 돌탑~~

집단 시설 지구에서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동백림과 계곡으로 이루어 졌다

대흥사 일주문~~

대흥사 전경의 연못~

인연~~

우리 서로

인연하여 삽시다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의 한 방랑길에서

서로 사랑했던들

그게 무슨 죄가 되겠습니까?

우리 서로

그만한 거리를

두고 삽시다

가까워 지면

너무 멀어질까봐

두려워 하는 것

이것이 다 인생의 공상이라 하였거늘

우리 서로

잊으며 삽시다

내가 너를 잊어가듯

너 또한 나를

아주 잊어도 좋고

이것이 짐없는 나그네의 고독이라니

이런 고독쯤

가슴에 묻고 산들

어떠 합니까?

현월 지음.... 대흥사 경내의 시현판에서~~

코스 : 오소재-오심새-노승봉-정상(가련봉)-구릉다리-두륜봉-진불암-대둔사(대흥사) -주차장_케이블카 타는 대형주차장

소요시간 : 5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