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you a beef with me? (18)
이 문장을 ‘너 소고기 한덩어리 갖고 있나?’로 번역해서 망신당했던 적이 있다.
분명, Beef는 소고기이다.
하지만 또다른 ‘불평불만이나 탓’을 나타내는 단어이기도 하다.
누군가와 beef 한덩어리를 갖게 되면, 스테이크를 나눠 먹지 못해서 불평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표현은 아닌지 혼자만의 생각이다.
동사로 사용된 예문을 하나 보자,
Just don’t beef to a cow; her problems are worse.
소를 탓하지 마라. 그녀의 문제들이 더 심각하다.
다시 정리하자면, 햄버거를 먹어본 적이 있다면 ‘beef’를 먹어본 것이다.
‘beef’라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소고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고대 프랑스어 ‘buef’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beef’는 소고기, ‘pork’는 돼지고기, ‘mutton’은 양고기이다).
더 확장해 보면, 누군가와 불화가 생기면 불평하게 된다.
‘Beefing’은 그런 뉘앙스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I've got nothing against advertising,
but I do have a beef with how many bad ads there are on TV.
나는 광고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TV에 나쁜 광고가 너무 많은 것에 불만이 있다.
따라서 오늘의 표현은 ‘너 나에게 불만 있나?’
출처: https://blog.naver.com/eksim/222613147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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