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법 날이 쌀쌀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겨울이 금방 올 것처럼 느껴지는 ...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가깝다고 생각되는 그런 계절이 된 것 같네요 !

벌써 한달전에 지나 이야기를 적고 있는 제가 좀 한심한 듯도 싶고 그러네요 ㅎㅎㅎ

하지만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몇자 적어 남기렵니다 ^^*

지나간 10월에 제 생일이 있었어요 ~~~ 

미역국은 당일날 끓이기 싫어서 전날 저녁에 미리 끓여놨다가 아침에 데워먹었지만,...

아침 일찍 미역국 두그릇씩 맛있게 먹어주는 옆지기와 아들 덕분에 행복했답니다 ^^*

올해는 시댁 식구들하고는 생일전 주말에 같이 저녁을 먹어서 ...

생일날은 걍 조용히 지내야지 싶었는데 ~

퇴근무렵 네식구만 저녁먹자고 전화해온 내 옆지기 ^^

급 퇴근해서 옆지기가 미리 알아봐 뒀다고 간곳은 파스타전문점 ... ...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휴무라지 뭡니까 ㅋㅋㅋ ㅋㅋㅋ

그래서 급 선회해서 장모님께 전화드리고 같이 저녁먹자는 옆지기의 제안에 기분좋게 승낙하고

오리훈제랑 소세지 먹었답니다 ^^

올해도 변함없이 저를 챙겨주는 사랑하는 언니 동생 그리고 가족들 ~

그 마음에 넘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이 십자수는 석호짱 은경언니가 생일 1주일전 지연언니와 동생들을 만나면서 준 제 생일 선물이예요 ~

휴지걸이는 사진속 탁자위에 휴지와 함께 자리잡고 있고,... 같이 보내주신 분홍색 이쁜 앞치마는 장농속에

잘 모셔두었답니다 ^^*

지금 사용하는 앞치마가 헤지면 그때 쓸거예요 ~~~

은경언니 ~

고마워요 정말 이쁘게 유용하게 잘 쓸께요 ^^*

그리고 요건 저희 직장 동료가 준 선물이예요 ~

향수 선물과 함께 푸짐한 샘플까지 한아름 ~ ...  전 개인적으로 향수를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제게 선물이라 전해준 동료의 고마운 맘에 감사하며 화장대에 잘 모셔두고 있답니다.

그런데 요즘 울 작은 아들이 몇개있는 제 향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  혹 조만간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

 동서가 챙겨준 케잌과 꽃다발이예요 ~

받는 제 입장에서는 기분좋지만, 동서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사양을 해도 ...

맘이라며 기분좋게 받아주었으면 해서 염치없이 해마다 잘 받아서 맛있게 먹고,

이쁜 꽃으로 눈과 코가 즐거운 생일을 보내고 있답니다 ^^*

그리고 지금 이쁜이를 기다리고 있는 예쁜 동생 행복이와 지연언니가 보내주신 기프티콘이 있는데 ,..

사진을 못찍었네요 ^^

행복이가 준 기콘은 아이들하고 맛있게 먹어서 벌써 소화가 다 되었구~

지연언니가 보내준 기콘은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여 ~~~  조만간 언니 말처럼 저만을 위해서 사용할거랍니다 ^^*

늦었지만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 전해봅니다.

자 그럼 생각에 없던 맞추면 좋고 안맞춰도 되는 퀴즈 하나 내볼까요 ~^^

올해 제 옆지기는 제 생일에 어떤 선물을 했을까요?  아님 안했을까요? 

선물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요 ~~~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맘도 무겁고, 몸도 무거운 요즘이네요 ^^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 ... ?

다행히 주말엔 비가 안온다고 하니 살짝 기대도 되는 철없는 아짐이네요 ~ ㅎㅎㅎ

유난히 더 바쁘지도 않은것 같은데 .. ...  왜그리 여유가 없는지 ... ...

제가 너무 무심하다고 블로그도 삐질것 같아 지난주말 이야기 몇자 적어볼려구요 ^^

지난 주말에 랑 친구들 가족동반 모임이 가평에서 있었어여 ~

작년에는 아들들 다 같이 갔었는데 ,.. ...  올해는 부부만 1박을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같이 가겠다고 하던 아이들이 시누들이랑 조카들이 오니, 급 방향을 바꿔 집에 있겠다고 엄마랑 아빠만 다녀오라네요 ~

ㅎㅎㅎ

어찌 되었든 정식으로 허락받은 부부만의 외출이 되어 오붓하게 출발 ~

저녁 준비해서 바베큐파티도 하고, ...  소주도 한잔 하고,...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탓인지 여자들끼리 새벽까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를 풀다가 4시가 넘은 시각 잠을 청했다죠 ~ ^^

담날 쫌 피곤은 했지만,  7시쯤 일어나 아침 준비해서 먹고

뒷산에 오르면 있는 폭포에 가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

내려오면서 사진도 찍고,....

올해 10가족중 6가족이 참석했는데 .. ...

정작 계곡에 오른 가족은 4가족이고,.. ...  3가족은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사진 찍으면서 뭐가 저리 즐거웠는지 ~ ^^

잠시후 내려와 점심으로 삼계탕해서 먹고, 정리하고 집으로 출발하는 길지 않은 일정이지만,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해서 먹고,

웃으며 얘기할 수 있다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했네요 ~!

 하반기에 저희집에서 다시한번 가족동반 모임을 하기로 하고 각자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아들들하고 맛있는 저녁 먹고, 그날은 정말 달게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울 이웃님들은 요즘 어떤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계실까요?

  3월 14일  "화이트 데이" 가 어제

몇년전부터 옆지기랑 우리 무슨 데이 챙기지 말자 ~  라고 얘기를 했지만, ...

그냥 넘어가면 왠지 서운할 것 같아 패쓰하지도 못하고 있는 울 가족이랍니다 ^^*

요즘 조금 바쁨모드라 퇴근이 늦어지는 제게

평상시 자잘한 일상들로도 수시로 전화하는 건희와 달리 꼭 필요한 용건이

없는한 전화를 하지 않는 큰아들 찬희가 전화를 했어여 ~

"엄마 ~ 많이 늦으셔요?  언제쯤 오셔요? " 

무슨일 있냐고 묻는 제게 아니예요 엄마 안오셔서 언제 오시나 싶어 했다며 ...

조심해서 오라며 전화를 끊는다 .

  집에 도착하니 내 앞으로 턱 내미는 무엇 (?) 

바로 사탕이다 ㅎㅎ

넘 고맙고 이쁘고 ..  울 이쁜 아들 엉덩이두들겨 주며 안아주었다 ^^

약속있다며 늦께온 신랑은 늦어서 미안해 ~ 하며 내게 꽃한송이 건네주고 ...

꽃송이 아래 작은 사탕이 가득 ㅎㅎㅎ

  작은 아들 건희는 형이랑 아빠가 선물한 사탕을 보며 ~

"엄마 혼자 다 드실거 아니죠?'  "저 좀 가져갈께요 ..."

엄마한테 막대사탕하나도 안사주고 뺏어갈 생각만 하는 작은 아들한테 한마디 했죠

"넌 엄마 사탕 선물도 안해주고 가져갈 생각만 하는 아들의 모습이 맞다고 생각해 ~"

그랬더니 배시시 ~ 웃네요 ㅎㅎㅎ

  요즘 회사일이 조금 바쁨모드라 퇴근할때면 파김치가 되어버리는 제게

울 가족들이 준  사탕 그 이상의 의미에 힘입어 또 화이팅 해봅니다.

남은 3월 행복하게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