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고민상담소] “못하지만 좋아하는 것. 청춘이니까 도전해도 되나요?”– 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는 열등감 고민 5

마이크임팩트 청춘고민상담소, 김홍신 ‘열등감’편

“작가는 자신의 피를 찍어서 글을 써야 한다는 걸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 내 피는 젊다. 사람처럼 살며 내 피를 찍어 쓰고 싶다.” 인생사용설명서’, ‘그게 뭐 어쨌다고’ 등 131권의 어마어마한 집필을 해 낸 지식인,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 ‘인간시장’의 작가. – 청춘고민상담소 첫 번째 인생 멘토, 김홍신을 만나다.

김홍신, 기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라

마지막으로 김홍신이 청춘에게 말한다. “하늘이 얼마나 클까요? 내가 생각한 것만큼만 커요. 인생도 내가 생각한 것만큼만 커져요. 생각을 키우세요. 사람이 죽어서 하늘로 올라가면 천당과 지옥을 결정할 때 딱 두 마디 묻는대요. 살아 있는 동안 기뻤냐? 남도 기쁘게 했냐? 둘 중에 하나라도 아니면 지옥이에요. 여러분, 기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사세요.”

마이크임팩트는 ‘좀 더 많이’를 요구하는 사회 속에서 “채우지 말고 버려라!”고 당당하게 외친다. 청춘 버려야 할 11가지, 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는 고민 상담 ‘열등감’.

고민 5. 못하지만 좋아하는 것. 청춘이니까 도전해도 되나요?

저는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게 있는데. 잘 하지 못해요. 친구가 더 잘해요. 못하지만 좋아하는 거. 청춘이니까 도전해도 되나요? 하다 보면 잘하게 되나요?

처방전. ‘잘 하고 싶으면 철저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감내하라’

저도 똑같아요. 옆에서 보면 저보다 잘하는 사람 무지하게 많아요. 어떨 때는 노래를 잘하고 싶고, 악기를 잘 다루는 친구를 보면 악기 또한 다뤄보고 싶어요. 화가도 되고 싶고 스키도 잘 타고 싶죠. 늘 옆에서 보면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수두룩해요. 그럼 어쩔 거냐? 인정해요. 그 사람이 잘하는 만큼 노력했다는 것을 높이 사줘야 해요. 예전에 축구선수들하고 같이 축구 해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구보하고 밥 먹고 왠 종일 공을 주고 받아요. 점심 먹고 또 하고 저녁 먹고 또 하고. 그걸 하니까 세계를 제패하는 거예요. 김연아는 1년 동안 공중회전 12만번 중 3만 번 자빠져요. 넘어지고 일어나고를 반복했더니 지금의 김연아가 있는 거예요. 처절하게 한 거예요. 그걸 인정해야 해요. 김연아처럼 되려면 철저한 고통을 겪어야 해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내가 하면 되요. 부러워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남보다 모자라고 부족한 거 누구나 다 똑같아요. 누구나 다. 나만 그런 것 같죠? 우리 모두가 그래요. 온 인류가. 그런 거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대신 잘하고 싶으면 철저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감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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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은 결국 내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부러워말고 노력하기! No pain! No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