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인연이 된 봉사동아리가 각 기관이나 단체로 봉사를 다녔다가

드디어 둥지를 틀고  봉사센터개관식을 하게 되었네요

여러 단체장들이 모이셨어요~

교수님들, 시의원님들, 도의원님들 등등 많이 참석하셨어요

원주 시장님의 축사도 있으셨구요 ^^

저는 열심히  방명록 받고  감사 선물도 받고 있는중이에요 ^^

개관식이 끝나고 무료급식이 진행중이에요 

 어르신들 국수대접하고 있어요~

윗층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방으로 모이기 시작했어요

KBS 춘천에서 촬영을 나와 이곳저곳 찍어가셨어요~^^

여러 손길이 모여 이런 결과를 만들고

물론 과감하게 추진해주시는 봉사동아리 회장님이

있었기에 가능하겠지만요 ^^

이곳에서 아이들은 꿈과 희망을

어르신들은 따뜻한 식사를 맛나게 드실수 있는

소망주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TV보다가  울었네요

신랑이 평소같으면 놀릴터인데

내용을 보고는 아무소리 하지 않네요..

정말 간만에 그리 펑펑 울었는듯해요..ㅠ.ㅠ

KBS 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희망 로드 대장정 이란 특집으로

영화배우 엄지원이  우간다에 방문,

아이들을 만나는 모습이었어요..

많은 질병과 굶주림으로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

특히, 에이즈로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었어요

태어날 때 부터 부모에게 물려받은 에이즈...

아이들은 이유도 모른채 고통받고 있었어요

더 큰 문제는 너무 오랜 전쟁으로 치안이 불안해지자

미신 하나가 떠돌기 시작하죠

신에게 아이를 산 제물로 바치면 부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우간다에서 한 달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사건인 아동 제물살해!

살인 용의자들은 토착 문화라는 이유로 바로 석방되고, 점점 아이들의 희생이 커지고 있었어요

살인 용의자가 웃으면서 풀려나는 모습이 나왔어요

정말 어의가 없더군요 !

아이의 장기 일부로 약을 만들어 지니면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많은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었어요

한 할머니 한분이  죽은 손자를 잊고 못하고 괴로와 하는 모습이 나왔어요

부모가 없다보니 더 쉽게 아이를 사탕준다고 데려가 그 못된짓을 한

현장 사진을 들고 계셨어요...

정말 가슴이 미어지도록 답답해오며  눈물이 쏟아졌어요

그 아이는.. 그 아이는... 그 순간 얼마나 두렵고 고통스러웠을까요....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프로그램 MC조차 울먹거리며 말을 이어가더군요..

참.. 이 같은 하늘아래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니

너무 놀랍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계속 굻는 아이들이 나오는데..

한숨만 나오더군요..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었어요

우간다!

내가 당장 갈수는 없지만

멀리서 손길을 뻗쳐봅니다

매달 정기후원에 참여 등록!

대학교때 캄보디아는 다녀왔지만

그때보다 우간다의 현실이 더 참혹하네요

신이시여

이 아이들을 버리지 말아주세요

오늘도 기도해봅니다..







지난 일욜 사랑의 과일 도시락 배달을 했어요 

( 귀차니즘에 꼭 포스팅이 늦네요 ㅎ)

독거노인분들 위주로 30가구 정도 드리는데요

이날도 아침 7시부터 씻고 썰고 준비해

부지런히 다녔답니다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에

저도 아침을 행복하게 열었네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어른신들~~